“세계단일정부 음모 속에 담긴 종교연합… 하이! 빌더버그”

 


세계단일정부 청사진 그리는 그림자 정부 '빌더버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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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석유 자본가 데이비드 록펠러의 하수인이자 신 세계 질서의 주요 추진자인 헨리 키신저 前 미국 국무장관. 빌더버그 그룹의 일원이다.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사람을 교화시키는 일은 어렵다. 초민족적 기구의 가동을 위해 그들 손에 쥐고 있는 절대적 권력을 포기하도록 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빌더버그 클럽 창시자 베른하트 왕자.

세계의 경찰이라고 일컫는 유일 초강대국 미국을 비롯해 이 시대 서방 세계 열강들이 수십 년간 부와 권력, 언론 미디어까지 통제해온 베일에 가려진 비밀 정부의 꼭두각시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해 그 배후와 실체를 파헤치려는 추적자들이 있다.

그중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빌더버그(원제:La Verdadaera Historia Del Club Bildberg)’라는 책을 쓴 기자 출신의 작가 다니엘 에스툴린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단일 정부를 꿈꾸는 비밀엘리트 단체와 그룹은 빌더버그 외에도 로마클럽이나 프리메이슨, 300위원회 등이 있다. 이런 비밀 단체의 실체와 그 활동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어떨 땐 자신의 목숨도 내놓아야 하는 극단의 상황에 내몰리기도 한다. 왜냐하면 추적을 당하는 이들이 세계 경제와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거물급 인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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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미국외교위원회(CFR) 의장 리처드 H. 하이스. 그 뒤로 보이는 인물은 세계 최고 갑부 가문인 로스차일드 가문의 대표이자 로스차일드 유럽 고문으로 있는 프랭크 베르나베. 그의 왼쪽에는 미국 KKR& Co.의 억만장자 사주인 헨리 크리비스. 사진 제일 뒤쪽에 컵을 들고 있는 사람은 보스니아 '데이튼 평화계획'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처드 C.홀브루크.


 비밀그룹 빌더버그의 탄생
1977년 영국 일간 타임스가 보도한 기사의 한 쪽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획하기 위해 비밀리에 회합을 갖는 서방세계의 권력자 등 영향력을 지닌 일부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

이 기사는 빌더버그라는 비밀 그룹이 발족된 지 20여 년이 지난 뒤에서야 세상에 알린 첫 보도였다. 그나마도 이런 비밀 그룹이 존재한다는 지적 자체를 터무니없는 의심병자가 지어낸 이야기라며 조롱거리로 여겼다.

빌더버그 클럽은 1954년 5월 네덜란드의 우스터빅(Oosterbeek)에 있는 빌더버그 호텔에서 처음 모임을 가진 것이 계기가 돼 ‘빌더버그 그룹’이라고 불리고 그 단원을 ‘빌더버거’라고 지칭하고 있다.

빌더버그 그룹의 단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의 엘리트로 영국과 미국을 주축으로 한 앵글로색슨 계열로 구성돼 있다.

이 회합을 주기적으로 갖자고 주창한 것은 당시 네덜란드 여왕의 남편이었던 베른하트 왕자와 폴란드 출신 사회주의자 조셉 레팅거이다.

레팅거는 조직 활동을 하면서 하나의 세계 정부를 위한 밑바탕 작업이 필요하다는 베른하트 왕자의 인식에 공감하고, 정치가, 정치 참모, 언론사주, 중역을 비롯한 유명 언론인들, 다국적 기업주, 세계 주요 은행장과 간부, 군지휘관들로 구성된 회합을 추진한 것이 빌더버그의 탄생 배경이다.

빌더버그의 초대 회장을 지낸 베른하트 왕자는 1911년 독일 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나 네덜란드의 줄리아나 여왕(현 베아트릭스 여왕의 어머니)과 1937년에 결혼했다.

네덜란드 왕가는 오렌지 가문(House of Orange)으로 유럽 유태계 갑부 로스차일드 가문이 소유한 쉘 석유회사와 미국의 석유재벌 록펠러 가문 소유의 세계 메이저 석유회사인 엑손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빌더버그 그룹은 매년 5월을 기점으로 미국외교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신세계 질서를 기획하는 데 있어 필요한 세계 주요 경제계, 학계, 정계, 산업계, 언론계 인사들을 가입시켜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비밀리에 모임을 갖는다. 이 회합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정계 인사들 즉, 빌더버그의 일원이 되면 머지않아 어김없이 국가 원수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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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버그 클럽 회장이며 벨기에 거의 모든 은행과 전기 회사의 소유주인 에티엥 다비뇽과 세계은행장인 폴 월포위츠. 


1970년대를 국제정세를 주름 잡았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제럴드 포드 대통령, 스웨덴의 팔메, 네덜란드의 비슈발, 서독의 헬무트 슈미트 등이 이전 세대의 빌더버그 회원이었다면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대통령 아버지와 아들, 도널도 럼스펠드 전 미 국방장관,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 윌리엄 왕자, 토니블레어 전 총리, 로마노 프로디 전 유럽연합 위원장, 조지 로버트슨 전 나토 총사령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빌더버그 회합에는 아직도 데이비드 록펠러(체이스 뱅크, JP모건 국제위원회장)와 헨리 키신저 등 신구 세대를 막론하고 매년 한 차례 집결한다.

 

매년 4~5월 한 차례 모이는 빌더버그
다니엘 에스툴린 기자가 가까이에서 바라 본 빌더버그 클럽의 회의는 매년 5월에 열린다. 회의 진행은 사회자 한 명에 두세 명의 회원이 함께 하는 그룹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회의 주제에 대해 회원당 5분간 발언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 회원들은 사전에 연설문을 준비해 오도록 권하고 있으나 이를 문서 파일 형태로 배포하거나 녹음 기록을 남기지 못하게 하고 있다.

1차 초청자 목록은 매년 1월에 회람을 돌리고, 3월에 최종 참석자 리스트가 완성된다. 회의 날짜는 4개월 전에 통보되지만 회의 장소는 불과 일주일 앞두고 알린다.

회의 개회 시에 의장은 클럽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뒤 첫 번째 주제에 대해 토론을 시작한다. 빌더버그는 배포되는 모든 문서에 ‘극비 문저 유포금지’라는 문구를 새겨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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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스트레사에서 열린 빌더버그 회의에서 존 에드워즈. 당시 회의에서 그는 골드만삭스 이사장 존 S. 코르진 상원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서방 세계 군사 정보기관까지 통제
세계 최대의 군사 작전의 주체이자 서방세계 연합군의 요체인 나토(NATO:북대서양군사조약기구). 겉으로 보기에 나토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정치 세력은 미국이라고 여기겠지만 실상 역대 나토 사무총장들은 빌더버그 클럽과 깊은 관계를 맺어온 일원들이다.

나토는 그림자 속 세계정부인 빌더버그가 좌지우지 할 슈퍼 군사기구를 만들기 위해 타비스톡 연구소의 주창으로 발족한 기구이다.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한 주체는 당연히 빌더버그였다.

빌더버그 그룹이 다루고 있는 군사 문제는 걸프지역의 석유와 동유럽의 화약고였던 발칸 반도, 멀게는 동북아시아의 한반도 북핵 위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조율한다.

미국과 영국, 유럽의 서방 국가의 정부 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빌더버거들은 짜여진 계획에 맞춰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국제정세의 불안과 갈등을 조성하고 권력을 행사한다. 일례로 지난 30년간 역대 영국 총리 전원이 빌더버거들이다.

도널드 럼스펠드와 아일랜드 피터 서덜랜드 장군은 공히 빌더버거였다. 서덜랜드 전임 유럽위원회 위원이자 골드만삭스와 영국 석유사의 회장이기도 했다.

럼스펠드와 서덜랜드는 2000년 스위스 전력 회사 ABB의 이사회에서 함께 일했던 막역한 친분 관계이다. 이들의 비밀스런 연대는 ABB사가 부시 행정부가 규정한 악의 축 국가인 북한에 핵원자로 2기를 팔았던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영국 석유회사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공공연한 원칙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빌더버그 클럽은 이런 정보를 통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M16나 CIA 등 서방세계 주요 정보기관까지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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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럽의회 의장 마리오 몬티. 

 

세계 단일 정부의 유일 종교 강제 개종 정책
빌더버그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를 통제하는 데 있다. 그야말로 지구상에 군림하는 신적인 존재로서 그들이 꿈꾸는 세계는 전 인류의 노예화에 있다.

단일 시장과 단일군사조직, 세계은행이 운용하는 단일 화폐를 가진 세계 유일 정부. 가톨릭을 앞세워 대중을 신세계 질서를 이끌 세계 유일 종교와 교회를 지향하기 위해 모든 종교를 통합하고 그 외 모든 종교를 말살하는 것 역시 빌더버그의 목표 중 하나이다.

전 세계 모든 종교를 말살하거나 하나로 묶는 것은 빌더버그 그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최대 사업 중 하나이다. 세계 단일 정부를 위해서는 종교적 이질감으로 빚어지는 갈등을 뿌리 채 없애기 위해서는 이들이 꿈꾸는 세계 단일 정부의 종교는 유일 종교가 돼야 한다는 논리다.

이들이 중심으로 삼고 있는 종교가 바로 가톨릭이다. 빌더버거 그룹 안에는 가톨릭의 한 분파인 예수회 신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익히 알려진 사실처럼 예수회는 중세 유럽 교황권의 부정과 죄악상을 고발하며 일어난 종교개혁을 박해하기 위해 종교재판소를 최초로 고안한 스페인 바스코 지방의 성주 아들로 태어난 이그나티우스 D. 로욜라 수도사가 창설한 악명높은 수도회로 유명하다.

로욜라가 1542년에 설립한 종교재판소는 이른바 세계사 속에서 ‘종교암흑세기’라고 불리는 16세기부터 18세기말 교황권이 몰락하기까지 약 7천만 명을 온갖 잔혹한 고문과 화형으로 학살했다. 단지 가톨릭으로 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오늘날의 빌더버그는 이러한 발판을 다시 닦기 위해 아직 마수의 발톱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이들은 미래의 세계단일정부가 인정할 유일 종교를 가톨릭으로 설정하고, 현재 바티칸이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종교연합운동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예수회 신부들이 빌더버그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빌더버거들에게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세계 정부는 하나이며 갈등과 신념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는 미명 아래 하나의 종교만 추구하고 존재할 뿐이다.

다가올 미래에는 만약 세계인 중 어느 누가 빌더버거들이 설정한 지상 세계를 거부한다면 종교재판소의 부활은 물론, 강제 개종으로 전 세계인의 종교 자유를 억압하고 탄압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지도 모른다.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여 전 인류를 통제하려는 계획은 빌더버그 클럽 회원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저서 <테크노트로닉 시대>라는 책에 잘 설명돼 있다.

신세계 질서에는 중산층이 없다. 오로지 노예와 통치자가 있을 뿐이다. 컴퓨터 산업과 서비스업을 제외하면 종국에는 산업화와 핵 전기에너지 생산으로 요약될 성장률 제로의 포스트 산업 사회를 희망한다.

이들의 계획대로 라면 굳이 종교 문제가 아니더라도 헨리키신저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우스갯소리로 “쓰잘 데 없는 식충이”이라고 불렀던 아프리카와 제3세계 빈곤국가의 인구는 기아와 질병에 방치해서 조절해갈 것이다. 왜냐하면 서방 세계의 지원이 없이는 자연적으로 죽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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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유르겐 E.슈렘프가 2004년 스트레사에서 개최된 빌더버그 회의의 조직위를 담당했던 마리온 스트벨의 환영을 받고 있다.  

 

빌더버그의 세계 지배 야욕은 슈퍼파워에 가까운 인맥을 총동원해 진행 중이다. 이를 테면 21세기 들어 쉽게 접하는 시사용어들인 글로벌과 세계화, 신자유주의, 자유무역협정(FTA), 유로(EURO) 등은 빌더버그 그룹이 닦아온 통제 권력의 산물이다.

이처럼 빌더버그 클럽은 개개인의 심리적 방벽을 허물고 열린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적 사고를 스스럼 없이 수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물결로 대변되는 FTA의 확산은 전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하나의 경제 시스템이 통하는 단일 정부 사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전 세계가 단일 경제 체제에 놓이게 되면 이를 지키기 위해 군사 조직의 단일화는 확대되어 갈 것이다. 그 종착역은 세계 단일 정부를 꿈꾸는 지구연방정부의 탄생이다.

경제적으로 세계정부가 단일 유통 지폐를 관리하고, 신용카드에 삽입돼 있는 마이크로칩의 진화는 인류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범지구적 글로벌 사회의 태동은 결국 전 인류를 통제하려는 미사여구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의 반인종차별 싱크탱크인 인종관계연구소(IRR)의 시바난단 소장은 “세계화는 단일 경제 체제를 구축했고, 9․11테러 사태는 단일 정치 문화의 태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두 가지의 융합은 시민 사회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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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필립 왕자. 빌더버그 클럽에는유럽 각국의 왕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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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 빌더버그 클럽의 실력이자 클럽 창시자인 베른하트 왕자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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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렘프와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 고급 리무진으로 2005년 회의 장소인 호텔로 들어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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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명 언론인들도 회의에 참석하되 회의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함구한다는 사전 약속을 해야 한다.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이코노미스트의 에드리안 올드리지.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로버트 케이건. 미국외교위원회(CFR)의장인 리처드 N 하이스. 파이낸셜 타임스의 마틴 H.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