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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궤도 망원경 스위프트가 ‘우주의 끝’에서 일어난 폭발을 포착했다고 19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GRB 080913이라 명명된 이 폭발은 지구로부터 128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거대한 별의 최후가 빚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에리다누스 자리에서 일어난 이런 폭발은 신기록에 해당한다. 2005년 발견된 우주 폭발보다 7천만 광년 더 먼 곳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과학자는 “그것은 가시 우주의 끝 부근에서 우리에게로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천문학자는 우주 초기 세대의 별이 죽음을 맞으면서 일어난 폭발일 것이라 설명했다.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으로 추정된다. 먼 곳의 어떤 것을 본다는 것은 결국 과거 시간대를 돌아보는 것과 같은 셈이다. GRB 080913은 128억 년 전 즉 우주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먼 옛날에 벌어진 대사건이다.


(사진 : 오렌지 및 노란색 빛이, 스위프트의 X-레이 망원경이 포착한 128억 광년 멀리서 일어난 폭발.)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