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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달’ 이오(Io)의 지표면 밑에 엄청난 양의 마그마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던 이 위성의 최근접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NASA의 목성 탐사선인 갈릴레오호가 1995년부터 8년간 목성 탐사 중 촬영해 보내온 사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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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지난 1997년 7월 28일 약 60만 km의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오의 화산 분출 장면을 담고 있다. 윗부분에 파란색 기둥은 필란 파테라(Pillan Patera)로 알려진 칼데라 화산의 연기가 표면 위로 140km 정도 솟아오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운데 어두운 부분에 화산 분화구 아래쪽으로, 그림자가 진 프로메테우스라는 화산이 약 75km에 달하는 연기기둥을 뿜어내고 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그리스의 신 이름을 따서 붙여진 프로메테우스의 연기기둥은 지난 1979년 보이저호가 처음 발견해 갈릴레오호가 마지막까지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에 나타나 과학자들은 적어도 18년 이상은 이 화산이 활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 외에 유일하게 활화산을 가지고 있는 목성 위성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보다 100배 이상의 마그마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활동이 활발한 천체로 알려졌다.

한편 이오는 표면 밑에 끊임없이 부글거리는 마그마의 지속적인 작용으로 피자의 치즈가 터진 것처럼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으며, 목성의 강력한 중력으로 지구의 달처럼 갯벌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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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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