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파멸을 막아라!

우주전함 야마토

-머나먼 별 이스칸달-

 

▶SIM ▶반다이 ▶2월 4일 ▶6,800엔

 

 

 

안녕히 지구여 길 떠나는 배는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의 저편 이스칸달로

운명을 지고 지금 날아오른다

 

반드시 이곳에 돌아오리라고

손을 흔드는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답해

 

은하를 떠나 머나먼 이스칸달로 향하는

우주전함 야마토

 

 

 

통상․전투 조작 방법

 

 

통상, 전투시의 조작은 우선 ○버튼으로 링 메뉴를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링 메뉴에서 명령을 내릴 캐릭터를 선택하고 명령어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 공통 명령인 크루 이동(クルー移動)은 캐릭터를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크루 이동중 개인실(個室)은 떨어진 체력을

회복할 때 쓰인다. 오키타 함장은 개인실 대신에 함장실(艦長室)이 있다.

 

 

전투 지휘석(戰鬪指揮席)

고다이 스스무와 남부 야스오가 앉을 수 있다.

 

 

수동 포격(手動砲擊)

전투시에만 선택 가능 야마토의 각각의 함포들을 수동으로 조준하여 공격한다. 각각의 함포는 각각의 사정거리․범위가 설정되어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자동포격(自動砲擊)

자동적으로 쏠 함포를 선택한다. 함포 선택은 △로 하고 현재 선택된 것을 승인하려면 ○, 취소하려면 ×를 누른다. 자동포격으로 설정할 수 있는 포대 수는 4개까지로 하나 선택할 때마다 야마토의 출력을 소비한다.

 

 

파동포 발사(波動砲發射)

사용하려면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 전투지휘석에 고다이가 앉을 것, 도쿠가와는 기관실에 있을 것, 비 전투시일 것(이벤트적으로 전투시에 쓸 때도 있다), 오키타가 함장석에 있을 것. 맵 직선 3헥사 내의 적을 일소하는 강력한 병기이다. 한 맵에서 3번 사용할 수 있다.

 

 

 

조타석(操舵席)

 

시마 다이스케와 오오타 켄지로가 앉을 수 있다.

 

 

 

야마토 조종(ヤマト操縱)

야마토의 미세 조종을 행한다. 주로 전투시에 사용한다. 서브 메뉴로 MOVE(이동), ROTATION(회전), SHIFT(급속 이동)가 있다. MOVE시엔 적에게 커서를 가져다 대면 자동적으로 그 적을 쫓는다. MOVE와 SHIFT를 할 땐 R1, R2로 고도를 조정할 수 있다.

 

 

목적지 설정(目的地設定)

비 전투시 사용한다. 메인 레이더 상에서 야마토가 갈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워프 항법(ワープ航法)

사용하려면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 비 전투시일 것, 조타석에 시마가 앉을 것, 자동포격이 설정돼 있지 않을 것, 파동엔진 손상률이 0%일 것, 도쿠가와가 기관부 제어실에서 출력 강제 UP을 선택하여 야마토의 총 출력이 120%가 됐을 것, 오키타가 함장석에 있을 것. 직선상의 공간을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항법이다.

 

 

레이더석(レーダー席)

모리 유키와 애널라이저가 앉을 수 있다. 항로도 확인(航路圖確認)은 코스모 레이더를 통해 현재 위치의 전체 맵을 볼 수 있다.

 

 

함내관리석(艦內管理席)

사나다 시로가 앉을 수 있다. 수리 지시(修理指示)는 공장반의 서브 크루에게 함 각부의 수리를 지시할 수 있다 우선 수리할 곳을 고르고 서브 크루를 배분하면 된다.

 

 

기계공작실(機械工作室)

사나다 시로가 앉을 수 있다. 생산(生産)은 탄약 병기나 함재기를 보충한다. 먼저 할당할 서브 크루 수를 정하고 생산할 수를 정한다.

 

 

기관부제어석(機關部制御席)

도쿠가와 히코자에몽이 앉을 수 있다. 강제 출력 UP(强制出力UP)은 야마토의 출력을 20% 상승시킨다. 단, 파동 엔진을 20% 손상시킨다.

 

 

기관실(機關室)

도쿠가와 히코자에몽이 앉을 수 있다. 도쿠가와가 여기에 있어야 파동포를 사용할 수 있다.

 

 

파일럿실(パイロット室)

가토 사부로와 고다이 스스무가 앉을 수 있다. 각자 블랙 타이거 편대와 코스모 제로로 출격(出擊)할 수 있다. 블랙 타이거 편대 출격시에는 △셀렉트. 출격 후엔 L1, L2로 커서를 옮기고 △로 명령을 내릴 기체를 선택한다.

 

 

의무실(醫務室)

사도 사케조, 애널라이저, 모리 유키가 앉을 수 있다. 집중치료(集中治療)는 HP가 크게 내려간 크루의 HP를 회복시킨다.

 

 

기타

통신석, 포술보조자석, 항행보좌석 등은 각각 반의 반장, 부반장, 애널라이저가 앉을 수 있다.

 

 

 

백병전 조작 방법

 

 

백병전 시작 시에는 △버튼으로 참가할 크루를 선택한 후 ○버튼으로 승인한다. 백병전 중에는 L1, L2로 커서를 옮기고 △버튼으로 명령을 내릴 캐릭터를 선택한다. ×를 누르면 전부 선택, 전부 취소가 된다.

 

 

참고자료 : 전함 大和(야마토)

 

 

구 일본 제국군의 전함. 당시의 대함 거포 주의에 입각한 설계 사상으로 아직까지도 역사상 최대의 전함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최고급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췄으나, 기동력의 미비와 당시의 전투 양상이 전함끼리의 함포전 중심에서 항모 위주의 기동전으로 바뀌어간 점 등으로 인해 별 다른 활약을 못한 채, 오키나와 해역에서 어뢰와 폭탄의 비 속에서 침몰했다.

 

 

스토리

Prologue

 

서력 2119년 8월 21일

지구시간 16시 56분

명왕성 유역 S-16

지구연합 제 32 일본 함대 기함․사령전함 225호

 

 

병사 : 적함대 확인! 좌현 15도, 거리 2만 5천!! 목표, 초대형 우주전함 1! 순양함 8, 구축함 18! 전투 진형으로 접근중!!

오키타 : …적 전력은 이쪽의 3배 이상인가….

병사 : 함장님! 적함대로부터 입전입니다!! …“지구 함대에 고함. 즉시 항복하라” …이상!

오키타 : ….

병사 : 답신은 어떻게 할까요!?

오키타 : 바보놈!

병사 : 네??

오키타 : “바보놈!”이라고 말해줘라!!

병사 : 넷! …지구 함대로부터 답신, “바보놈!” 이상.

 

 

병사 : 함미 손상! 주포, 동력 스톱! 구축함 ‘호무라’로부터 입전! “우리, 조타 불능”. 구축함 ‘무라쿠모’… 굉침됐습니다!! 함장님!! 이대론…!!

오키타 : 빌어먹을… 놈들에겐 이 함으론 이길 수 없어…!

병사 : 정체불명의 비행물체 접근! 빠르다…!! 이 코스라면 본함의 바로 옆을 통과합니다!!

오키타 : 음!!

오키타 : 저건 외우주 항행 속도다. 저정도라면 몇 분 사이에 내혹성 궤도까지 가버릴 거다….

 

 

화성

동(同)․관측 기지

 

 

고다이 : 이봐, 이 메터 좀 이상해.

시마 : 그럴 리 없어. 내가 확실히 조정해 놨으니까.

(진동)

고다이 : …뭐지!?

병사 : 지구사령부로부터 지령. 화성 관측기지 소속 관측원 고다이 스스무 및 시마 다이스케, 추락한 비행물체의 정체를 확인하라. 반복한다. 추락한 비행물체의 정체를 확인하라.

시마 : 방금 그거야. 틀림없이.

고다이 : 명왕성 부근에서 전투중이야. 적이나 아군함이 추락한 거 아닐까!?

시마 : 하지만 명왕성은 너무 멀다고!

고다이 : 어쨌든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지.

시마 : 잠깐 기다려. 진도계가 진원지를 계측하고 있어. 극관쪽이로군. 탐색정을 쓰면 반시간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야.

고다이 : OK. 가자.

시마 : 이봐, 고다이! 저거야!

고다이 : 좋아, 내려간다!

 

 

 

화성 극관 부근

 

 

고다이 : 탈출 포트같군…. 우주선 자체는 박살났나 보군…. 그건 그렇고 이 포트… 보기엔 가미라스 것도 지구 것도 아니야.

시마 : 아아, 그렇군. 이런 금속 본적도 없고, 디자인도 묘해. 게다가 이상한 엔진이 달려있어.

고다이 : 대체 어디의 배지? 이봐, 저기! …죽어있어.

시마 : …. 이봐 고다이, 봐. 뭐지? 통신 캡슐 같은데.

고다이 : 그래…. 회수해서 돌아가자.

시마 : …그건 그렇고….

고다이 : …그래, 아름다운 사람이로군….

 

 

명왕성 유역 지구 함대

 

 

병사 : 아군 피해 다수!! 순양함 ‘히사메’ 침묵!! 구축함 ‘카게시마’ 굉침!! 함장님!! 이대론 전멸입니다!!

오키타 : 아군 함대는 몇 척 남아있나!?

병사 : 본함 외에 무사한 것은 단 1척뿐입니다!

오키타 : …누구의 함인가?

병사 : 구축함 ‘유키카제’… 호위대장, 고다이의 함입니다!

오키타 : 그런가…. 여기까지다…. 철퇴한다.

병사 : 함장님! 도망치는 겁니까!?

오키타 : 이대로는 자멸할 뿐이다. 철퇴한다!!

병사 : 알았음! 수평반전 180도!

오키타 : 고다이, 들리는가!? 지금부터 전선으로부터 철퇴한다! 날 따라오게!!

마모루 : 오키타씨! 여기서 철퇴하면 죽어간 동료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오키타 : …고다이, 지금 여기서 전멸해버리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울 사람이 없어져버리네!! 내일을 위해 오늘의 굴욕을 참게! 그게 남자다!!

마모루 : 오키타씨! 남자라면 싸워서, 끝까지 싸워서, 하나라도 많은 적을 쓰러뜨리고 죽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오키타 : 고다이…! 이해해 주게!!

마모루 : 전 아무리해도 도망칠 생각이 없습니다! …내버려둬 주십시오!!

오키타 : …고다이…. 죽지 마라…! 죽지 말게!!

 

 

7일후

 

 

오키타 : 항로는 어떤가…?

병사 : 아, 함장님. 몸은 괜찮으십니까? 쏜살같군요, 그때로부터 벌써 1주일입니다…. 막 수시간 전에 화성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얼마 후에 지구궤도에 진입합니다….

오키타 : …그런가.

병사 : …함장님, 함장님께서 쉬고 계신 사이에 화성궤도에서 관측소 근무 학생 2인을 회수했습니다만….

오키타 : 학생?

병사 : 네. 관측소에서 훈련중이었던 학생, 고다이 스스무, 시마 다이스케 2명입니다.

오키타 : 고다이의… 동생인가….

병사 : …곧 지구권입니다. 감속 개시합니다…. …언제 봐도 싫은 광경이군요….

오키타 : 저것이, 우리들의 어머니 지구라니…. 일찍이 가가린은 “지구는 푸르렀다”라고 말했다…. 그 아름다운 지구가….

 

 

때는 22세기의 종반, 작렬하는 거대한 암석 지구를 향해 낙하했다. 그것은, 자연의 것이 아닌 지구 생명의 전멸을 의도하는 악의로 가득 찬 공격이었다….

우주에 침공의 손을 뻗치는 수수께끼의 이성인 ‘가미라스’ 그들이 지구인의 전멸… 또는 완전한 노예화를 요구하며 유성폭탄공격에 의한 무차별 공격을 가해온 것이다. 가미라스의 최초의 공격으로 대부분의 지구는 주요 도시를 잃었다. 이윽고 산에서 녹음이 사라지고 바다는 말라붙어 결국 지상에서 생명의 등불이 사라진 듯 보였다.

하지만 붉게 말라버린 지구에서도 사람들은 지하에 도시를 세워 필사적으로 살아남아 가미라스에 계속 저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성폭탄에 의한 강력한 방사능의 영향은 지표 전토에 퍼져 지하를 확실히 침범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서력 2199년. 유일한 희망이었던 지구 함대도 명왕성 전선에서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눈앞에 펼쳐지는 건 붉게 갈라진 오염된 대지…. 퍼지는 방사능 오염과 가미라스의 무차별 공격 속에서 인류는 단지 그 전멸의 때를 기다릴 뿐인가. 내일에의 희망은 정녕 없는 것인가?

 

 

 

부활

 

구 도쿄 지하․지구 함대 사령부 작전사령실

 

 

사령관 : 오키타군!! 몸은 이제 괜찮은가!?

오키타 : 이 정도 일로 쉴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 사령관, 예의 메시지 캡슐이 해독되었다고.

사령관 : 음, 이거네.

 

 

스타샤 : 지구의 여러분…. 저는 이스칸달의 스타샤…. 대 마젤란 성운의 태양계 산자성계의 제 1행성 이스칸달의 스타샤입니다. 유감이지만 여러분에겐 이 싸움에서 이길 희망이 없습니다. 멸망을 기다릴 뿐입니다. 그런 지구를 못본 체 할 수 없어 전 동생 사샤를 사자로서 멀리 떨어진 은하계의 여러분의 행성 지구까지 보냈습니다. 망설이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유성폭탄의 방사능에 의해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년…. 여기엔 방사능 제거 장치 ‘코스모 클리너’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 힘으로 이것을 지구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전 여러분이 명예와 지혜와 용기를 걸고 이 이스칸달까지 오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스칸달의 스타샤…. 대 마젤란 성운의 태양계 산자성계의 제 1행성 이스칸달의 스타샤입니다….

사령관 : 어떤가 오키타군…. 믿어도 좋을까?

오키타 : 지금은 믿는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상대의 별은 14만 8천광년 너머입니다. 거기까지 어떻게….

병사 : 캡슐 데이터의 나머지가 해독됐습니다! 화면에 표시합니다!

오키타 : …이건…!?

 

(비상벨)

 

사령관 : 음! 무슨 일인가!?

병사 : 미확인 비행물체입니다!! 비상 경보 발령!!

 

 

 

동(同)․지구 함대 사령부 사관학교

 

 

고다이 : 제길! 어째서 죽은 거야! 형! 완전히 난 외톨이가 됐잖아! 빌어먹을…!!

시마 : …고다이, 언젠가 반드시 우주로 날아올라 원수를 갚자.

고다이 : ….

시마 : 있잖아 고다이, 알고 있어? 지금 지구 함대 사령부에서 새로운 우주전함을 건조중이래.

고다이 : 우주전함?

시마 : 그래. 큐슈해 지하에서 건조중이래. 함명은… ‘야마토’

고다이 : …야마토? 엄청 옛스러운 이름이로군. …대체 어떤 전함일까….

(비상벨)

시마 : 뭐, 뭐야!?

병사 : 비상 경계 지령! 비상 경계 지령!! 정체불명의 우주 전투기가 접근! 큐슈해 방면으로 비행중!! 전투반 출격 준비! 전투반 출격 준비!!

고다이 : 지금 얘기 들었어!?

시마 : 그래, 큐슈방면이라면… 야마토쪽이야!

고다이 : 시마! 난 가고 싶어! 형을 죽인 놈들을, 하다못해 모습만이라도 봐두고 싶어!! 이 분함을 마음속에 새겨두기 위해!!

시마 : 음, 이미 전투원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니까. 우리들이 나갈 차례야!!

 

 

시마와 고다이는 적기를 발견하여 추적하지만 무리하게 쫓아가다가 엔진 과열로 결국 불시착하고 만다. 불시착한 두 사람은 바닥을 드러낸 큐슈해에 묻혀있는 오래된 전함을 본다.

 

 

고다이 : 저것이… 야마토인가!?

시마 : 고철로밖엔 안보이잖아.

고다이 : 저게 어떻게 지구를 지킨다는 거야.

 

 

 

다음날 지구 사령부․치료 센터

 

 

시마 : 대단한 상처가 아니라 다행이야.

고다이 : 그래.

(호출벨)

병사 : 사령본부로부터 훈련생 고다이 스스무 및 시마 다이스케에게! 사령본부로부터 훈련생 고다이 스스무, 시마 다이스케에게! 즉시 출두하여 마중나온 반중력 고속 전송자에 탑승하라! 반복한다. 즉시 출두하여 마중나온 반중력 고속 전송자에 탑승하라!

고다이 : …대체 뭐지? 지구 사령본부의 직접 호출이야.

시마 : 어쨌든 가보자.

고다이 : 고다이 스스무, 왔습니다.

시마 : 시마 다이스케, 왔습니다.

오키타 : 왔군, 고다이…. 시마도 잘 왔다. 나는 오키타…. 이 함의 함장을 맡은 사람이다.

고다이 : 함장? …그렇다면, 여긴….

시마 : 전함 안입니까?

오키타 : 음. 여기에 오게 한 건 다름이 아니라 이 함에서 각각의 책임자로서 임무를 주기 위해 선택된 거다. 자네들 2인은 지금부터 내 지휘하로 들어온다!!

 

 

고다이, 시마 : 네!!

고다이 : …그런데 함장님, 이 함은 이미 완성돼 있습니까?

오키타 : 남은 건 엔진 장착과 체크뿐이다. 이 함의 엔진은 자네들이 화성에서 가져온 캡슐에 들어 있는 설계도를 기반으로 한 것이네…. 이스칸달 성의 ‘파동 엔진’이라는 강력한 엔진이다.

시마 : 파동… 엔진.

(진동)

고다이 : 뭐지!?

오키타 : 적이다!! 이 함을 노리고 왔다!

병사 : 적 항모! 위성궤도에 정지!!

고다이 : 함장님!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키타 : 음… 엔진의 조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이 함은 아직 날 수 없다. 이대로 지상에서 있을 수밖에 없네. 하지만 이 함에는 현재 우리들 외에는 몇 명의 기술원밖에 없어. 포술을 조종할 수 있는 건 그 중에서도 고다이, 자네뿐일세.

고다이 : 어떻게 하면 됩니까? 알려주십시오!!

오키타 : 음. 아무리 강력한 전함이라도 담당부서에 배속돼 각 기능을 움직이는 자가 없으면 단지 쇳덩어리일 뿐이지. 둘 다 지금부터 담당 배치에 들어간다! 지금부터 긴 항해 동안 계속 앉아있을 자리다. 알겠나?

고다이, 시마 : 네!

오키타 : 고다이! 자넨 전투부문의 반장이다! 전투지휘석에 앉아라!

고다이 : 네!

오키타 : 시마! 자넨 운행부문의 반장이다! 아직 움직일 수 없지만 곧 이 함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자가 필요해진다. 그것이 자네다. 조타석이 자네 담당이다!

시마 : 네!

 

 

고다이와 시마가 각자의 자리에 앉고 드디어 플레이어가 할 일이 생긴다. 우선 자동포격의 조작 설명을 볼 것인지 물어오는데 이 공략을 보는 분은 볼 필요 없을 것이다. YES 또는 NO로 대답.

 

 

화면에 야마토 전경이 떴을 때 ○를 누르면 링 메뉴가 뜬다. 현재 선택 가능한 것은 전투지휘석의 고다이와 함장석의 오키타. 세이브를 하고 싶으면 오키타를 선택하자. 진행을 위해선 ‘고다이 선택(○)->자동포격 선택(○)->제 1주포 선택(△)->자동포격 선택창 닫음(○)->행동 선택창 닫음(×)->링메뉴 닫음(×)’의 순으로 조작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자동포격 선택창을 닫는다고 ×를 누르면 제 1주포를 자동포격으로 지정해 놓은 것이 취소된다는 것.

 

 

고다이 : …!!?

시마 : …!!

고다이 : …엄청난 위력이다…!

오키타 : 삼연장 46센티 충격파포, 통칭 쇼크캐논…. 이것이 이 함의 주포다. 지금까지의 전함으론 가미라스에게 맞서 싸울 수 없었지만 이거라면 놈들과도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네.

시마 : 대단해….

오키타 : 어떤가, 이것이 우주전함 ‘야마토’다…!

고다이 : 네!? …이것이… 야마토…!?

시마 : 그… 고철덩어리였던….

 

 

 

오키타 : 고다이, 시마, 둘 다 잘 듣게…. 이렇게 야마토는 강력한 우주전함으로서 소생했

네…. 하지만 야마토는 단지 싸우기 위해 소생한 게 아니야. 이 함은 지구를 구할 최후의 희망으로서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걸세. 방사능 제거 장치를 머나먼 마젤란 성운 저편까지 받으러 가는 중대한 사명을 말일세…. 말하자면 이 함은 지구인류의 미래를 부탁받은 평화의 사자인 것이야. 만일 어쩔 수 없이 싸운다 하더라도 그것은 평화를 어지럽히는 자에 대한 용기있는 설득이라 생각하도록!

 

 

고다이, 시마 : 넷!!

오키타 : 좋아, 남은 건 엔진의 조정이 끝나는 대로 출항 준비를 한다. 필시 내일 새벽에는 출항할 수 있겠지. 조금 서두르는 듯 하지만 우리들에게 남겨진 시간을 생각하면 그래도 늦은 것이니…. 어쨌든 수고했네. 오늘은 숙사에 돌아가 내일 출항에 대비해 푹 쉬게.

고다이, 시마 : 넷!! 고다이 스스무, 시마 다이스케 2인, 숙사로 돌아갑니다!

오키타 : (고다이… 난 자네 동생마저 전장에 내보내려 하고 있네…. 하지만 죽게 하진 않아! 고마이 마모루, 살아있어 주게! 살아서 형제가 재회하는 날을,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살 수 있는 지구를,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는 평화를! 이 함으로… 난 만들어 보이겠어!)

 

 

출항

 

다음날, 지구 사령본부 중앙 지하 정원

 

 

오키타 : 모두 잘 모여주었다. 그럼 들어주게. 우리들은 지금부터 14만 8천광년 너머에 있는 이스칸달 성을 향해 떠난다. 왕복 29만 6천광년의 머나먼 여행이다…. 하지만 아무리 우주전함 야마토가 완성됐다 하더라도 가미라스와 우리들의 전력차는 확연하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우리들은 해내야만 한다. 1년이라는 한정된 일수 안에 살아 남아, 이 별을… 지구를 구해야만 한다. …하지만, 난 제군들의 안전조차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제군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겠다. 빠지고 싶은 자는 탑승하기 전까지 빠져도 상관없다. 난 야마토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이상이다.

고다이 : …각원, 승선 개시!!

 

 

지로 : 형!!

시마 : 지로!!

지로 : 열심히 하고 와! …괜찮아!?

시마 : 그래, 걱정마! 지로!!

유키 어머니 : 유키!!

유키 아버지 : 유키… 조심해서 가거라….

유키 : 아아…! 아버지, 어머니…! 안녕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유키 어머니 : 여보….

유키 아버지 : 괜찮아. 저 아인 반드시 돌아올 거야. 반드시….

 

 

아이꼬 : 할아버지!

도쿠가와 : 아이꼬!! (…너와 이젠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겠구나…. 이번만큼은 나도 자신이 없어…. 할 수 있다면 너와 함께 있어주고 싶지만…. 아이꼬, 할애비를 용서해다오…)

아이꼬 : …왜 그래요? 할아버지?

도쿠가와 :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아이꼬, 할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착하게 지내야 한다.

아이꼬 : 응!!

 

 

 

야마토 제 1함교

 

 

시마 : 지로, 아버지, 어머니…. 기다려 줘…. 반드시 돌아올 테니.

고다이 : …시마. 달콤한 꿈은 지금 버리는 게 좋아.

시마 : 뭐!? 무슨 소리야! 고다이!

고다이 : …물론 난 전력을 다해 이 계획에 생명을 걸 생각이야…. 하지만 이제 출항하면 우리들의 운명은 오키타 함장에게 전부 맡겨진다고.

시마 : …고다이, 넌 오키타 함장을 못 믿는 거야…?

고다이 : 확실히 그 함장은 대단한 사람이야. 하지만 그 그늘에서 죽어간 사람도 많이 있다고!

시마 : 알았어, 고다이…. 난 가족의 전송을 받고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졌어. 네 단 한 명의 가족인 형도 명왕성 전선에서 전사했지….

고다이 : …단지… 난 오키타 함장의 냉정함이, 조금 신경쓰일 뿐이야….

 

 

고다이는 보고를 위해 함장실로 간다.

 

 

고다이 : …함장님, 출항준비가 완료됐습니다. 제 1함교까지 와주십시오.

오키타 : …좋아, 알았네. …고다이.

고다이 : 네?

오키타 : …아니, 아무 것도 아닐세.

고다이 …? 응, 이 사진은…? 뒤에 뭔가 쓰여있어…. …!! 2199년 10월… 명왕성 전선에서 죽다!? …젠장…!! 난… 난 얼마나 바보인 거야!!

 

 

가미라스군 은하계 침공부대 명왕성 전선기지

 

 

간츠 : 지구 위성 궤도상의 고속 공모, 겨, 격침됐습니다!!

슈르츠: 그런… 그런 말도 안되는!!

데슬러 : 뭘 당황하고 있나? 슈르츠군.

슈르츠 : 데, 데슬러 총통!! 야마토라 불리는 지구의 전함이 1척 지금 날아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모가 1척 그 전함에 의해 파괴됐습니다!

데슬러 : 지구의 전함 1척 따위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겠지.

슈르츠 : 총통!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이간 가미라스군의 위신이 걸린 일입니다! 부디 초거대 미사일의 시험 발사와 아울러 야마토를 공격하게 해주십시오!

데슬러 : 미사일의 표적이라면 지구의 전함에겐 어울리는 일이지…. 좋다, 해보게. 좋은 보고를 기다리겠다.

슈르츠 : 넷! …좋아, 총통각하의 윤허가 내렸다! 초거대 미사일의 발사준비에 들어가라! 준비가 되는 즉시 발사다!! 목표… 야마토라 칭하는 지구 전함!!

 

 

한편 야마토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항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오타 : 자, 드디어 출항이로군.

시마 : 막상 닥치니 기, 긴장되는데.

사나다 : 어이어이, 그렇게 긴장하지 마. 날아오른 후가 훨씬 큰일이라고.

시마 : 하아, 알고는 있지만요.

유키 : …!! 함장님! 초고속으로 접근하는 물체를 캐치했습니다!!

오키타 : 비디오 패널로 전환하라!

유키 : 이건…!! 초대형 미사일입니다!! 명왕성 부근에서 발사된 듯 합니다!

오키타 : 궤도로부터 계산해 적 미사일의 진로를 예측하라!

유키 : 네! …진로 계산 완료! 적 미사일의 진로는… …!!

오키타 : 왜 그러나!?

유키 : 예상되는 착탄지점, 북위 30도 43분, 동경 128도… 즉… 이곳입니다. …목표는 이 야마토라고 생각됩니다!!

고다이 : 젠장, 이 중대한 때에! 함장님!!

오키타 : 당황하지 마라!! 시마! 파동엔진 시동!!

시마 : 네, 네! 파동엔진 시동!!

도쿠가와 : 파동엔진 시동 콘덴서 충전 120%!!

고다이 : ….

시마 : ….

고다이 : 왜 그래 시마!! 안 움직이잖아!!

유키 : 미사일, 달궤도에 도달!!

고다이 : 시마!!

오키타 : 당황하지 마라!

도쿠가와 : …출력에 변화 있음! 좋아… 됐어! 파동엔진, 시동 확인!!

오키타 : 좋다!! 대 쇼크 준비! 저정도 거대한 미사일이면 폭발했을 때의 에너지는 엄청날 것이다. 포격과 동시에 충격파를 빠져나가 그 폭풍을 타고 단번에 대기권 밖으로 부상한다! 우주전함 야마토! 발진!!

 

 

 

명왕성 기지와의 결전

 

 

고다이 : 어떻게 됐지!?

남부 : 미사일은 격추했습니다!

사나다 : 함의 손상도 없습니다. 베스트 타이밍으로 충격파를 돌파한 듯 합니다.

시마 : …이봐! 보라고, 창 밖을!!

고다이 : 여긴!

오키타 : 그렇다. 우리들은 이미 대기권을 이탈했다. 항성간 항해가 가능한 배다. 이 정도의 일은 별것도 아니지.

오오타 : 대단해…!! 눈 깜빡할 사이였어!

유키 : 기뻐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요. …함장님, 적 순양함인 듯한 물체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방금 전 미사일의 착탄 확인을 위해서겠죠. 이쪽 에리어에 도달하기까진 수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사나다 : 가미라스 놈… 철저하게 야마토를 노리고 있어.

오키타 : 지금 여기서 도망친다 하더라도 아무 해결도 안되지. 반대로 지구의 지하기지에 피해가 갈 염려도 있다. 여기서 공격한다. 적이 충분히 격추 가능하다는 것은 방금 미사일로도 증명됐으니.

고다이 : 그럼… 본격적인 전투로군요.

오키타 : …시마! 조종법은 어떤가!?

시마 : 네,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애먹고 있습니다.

오키타 : 야마토의 조종 방법은 자네 자리에서 불러낼 수 있네. 곧 훑어보게! 한번에 마스터하는 거다!

시마 : 네, 네!!

 

 

야마토 조종 조작 설명을 볼 것인지 물어온다. YES와 NO로 대답. 조작 설명 후 전투에 들어간다.

 

 

 

가미라스병 : 지구궤도에서 목표 지구 전함을 확인! 그 미사일을 맞고도 무사한 건가…!? 전 포문 열어라! 전투태세!!

 

 

본격적인 첫 전투다. 적함의 포따윈 솔직히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 그저 전방의 포대들(제 1주포, 제 2주포, 제 1부포)을 자동포격으로 해놓고, 고도를 적당히 낮추면서 추미하면 낙승. 전투후….

 

 

고다이 : 후우… 어떻게 이겼군.

오키타 : 이 정도로 안심해선 안돼. 가미라스가 우리들의 목적을 눈치채면 전력으로 저지할 가능성이 있네. 개미 둥지를 상상해보게. 우리들은 아직 병정개미 1마리를 없앤 것에 지나지 않아.

고다이 : 그렇군요.

오키타 : 어쨌든 지금부터 항로에 대해서 말해두겠다. 각 반장은 중앙 작전실에 모여주게.

 

 

작전실에선 앞으로의 항로와 현재 맵 통과 제한시간, 알아둬야 할 사항 등을 듣게 된다. 이건 앞으로도 변함없다. 현재 통과해야 할 곳은 태양계. 진행 코스는 화성, 목성, 토성 그리고 명왕성을 경유한다. 명왕성은 바로 적 전선기지가 있는 곳. 격한 전투가 예상된다. 이스칸달 도착까지의 시간 리미트는 200일. 태양계 맵 통과 리미트는 지구 출발로부터(지금 이 시점으로부터) 40일. 하지만 왕복 29만 6천 광년이란 것은 빛의 속도로 날아도 29만 6천년이 걸린다는 말. 이것을 주파하기 위한 방법이 파동엔진을 이용한 ‘워프 항법’이다. 워프란 무엇인지 사나다씨의 설명을 들어보자.

 

 

사나다 : 워프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면 시간과 공간을 도약하는 항법이다. 우주론에선 시간이라는 건 이런 파(波)가 연속된 표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야마토가 이 시간파의 정점으로부터 정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면 이 들어간 부분만큼 항행시간을 단번에 단축할 수 있는 거지. …우선 강력한 파동엔진의 에너지로 야마토 전후의 공간을 일그러뜨린다. 예정하는 목적지까지의 공간이 이 때 일그러져 실질적으로 거리가 제로에 가까워진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파동 에너지를 이용하여 야마토의 전방에 공간적으로 마이너스 역장을 만들면… 야마토는 목적지까지의 공간을 순식간에 ‘낙하’한다…. 이것이 워프 항법이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어렸을 때 야마토를 통해 워프란 것을 처음 알았다. 이것을 본 날 교회에 가서 기도 시간에도, 설교 시간에도 계속 워프 생각만 했었다. 각설하고, 이 워프는 장해물이 없는 장소, 즉 천체의 중력장 영향이 없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워프 시험지로는 지구와 화성 사이로 결정된다. 이후 워프 항법 조작 설명을 볼 것인지 물어온다. 역시 YES와 NO로 대답.

 

 

한편 명왕성 기지 사령관 슈르츠는 야마토를 침몰시키기 위해 달 뒤편에 고속 공모를 대기시킨다. 야마토가 워프 테스트를 실시하려 할 때 적 공모가 습격해온다. 공모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긴 하지만 자체 무장은 없다. 대신 함재기를 사출해 공격해 온다. 함재기는 공격력은 약하지만 속도가 빨라 탄두 병기는 아예 맞질 않고 주포, 부포 등의 충격파포도 잘 맞지 않는다. 대 함재기용으로 함 측면에 대공기총이 있긴 하지만 사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완전히 야마토를 방어하기엔 무리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함재기. 이쪽도 블랙 타이거 부대를 출격시켜 응전한다. 함재기 출격 방법은 앞의 시스템 설명을 참조. 적 함재기는 블랙 타이거 부대에 맞겨 놓고 야마토는 공모를 추격․침몰시키면 된다.

 

 

 

전투 종료후 고다이는 신형기 ‘코스모 제로’를 받는다. 이제 고다이도 전투시 코스모 제로로 출격할 수 있게 된다. 전투중 손상된 함 곳곳을 수리한 후(워프를 위한 120% 출력을 얻기 위해선 특히 파동엔진은 완벽해야 한다) 워프 테스트에 들어간다. 우선 출력을 120%까지 올리고 워프 아웃할 장소는 화성을 선택.

 

 

도쿠가와 : 파동엔진! 버텨다오! 조금 무리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할 수 없어, 출력 20% UP!!

시마 : 항로 고정! 공간 왜곡 장치, 기능 정상!

도쿠가와 : 파동엔진 출력, 120% 확보!!

시마 : 파동엔진 메인 노즐 리미터 커트합니다!

도쿠가와 : 에너지 바이패스 개방! 공간 왜곡 준비 완료!!

시마 : 시공곡선, 치환 완료! 워프, 개시!!

 

 

유키 : 화성…이야….

고다이 : 성공한 건가? 하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사나다 : 틀림없어. 저건 화성이야!

오키타 : 성공이다!! 우리들은 지구 인류 최초의 워프 항행에 성공했다!!

시마 : …해냈어! 해냈다고!!

고다이 : 축하해! 시마!!

 

 

목성기지 사령관은 야마토의 워프 항행에 놀라 본성에 보고한다.

 

 

 

가미라스 본성

 

 

히스 : 데슬러 총통. 방금 전 은하계 파견군으로부터의 통신에 대해서입니다만….

데슬러 : 보고는 읽었지만… 야마토가 워프를 행하다니, 뭔가 착각이 아닌가?

히스 : …그것이, 명왕성 전선기지의 슈르츠가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했다 합니다.

데슬러 : 그런가… 후하하! 히스군, 하등한 지구인들도 꽤 하지 않는가.

히스 : 총통, 야마토가 외우주 항행용 전함이라면 목적지는, 혹시….

데슬러 : 이스칸달… 이겠지. 지구에게 있어서 최후의 구원은 이미 그곳밖에 없으니. …하지만 겨우 워프 정도를 했다고 이스칸달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정말 불쌍한 놈이로군. 하하하….

 

 

한편 야마토는 파동엔진을 무리시킨 탓에 심한 손상을 입어 수리를 위해 화성에 착륙한다. 화성에 착륙하면 사나다에게 파동엔진 수리를 지시하도록. 수리지시를 하면 오키타 함장이 백병전 훈련을 할 것을 지시해 고다이, 시마, 애널라이저 그리고 유키가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 전에 백병전에 대한 설명을 볼 것인지 물어온다. 각자의 판단으로.

 

 

화성 훈련(백병전 훈련)

 

 

훈련이니 만큼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을 익히게 된다. 전투반 구성도 코스모거너 1명, 머신거너 1명, 공작병 1명, 위생병 1명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공격병 2명이 먼저 전진해 적을 쓰러뜨리고 장소를 확보한 다음 위생병이 상처입은 공격병을 치료하고, 공작병이 설치물을 파괴하는 기본 전법을 익혀두자. 골까지 도달해 공작병이 타겟을 파괴하면 클리어.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 수리는 계속 진행중. 외부에서 정비반이 함 수리를 하고 있는 동안 눈이 내린다. 그리고 지금부터 자유로운 크루 이동이 가능해진다.

 

 

화성에서 이륙한 뒤 사나다의 제안으로 야마토의 파동엔진을 강화할 ‘코스모 나이트’라는 광물을 찾아 목성과 토성을 조사하기로 한다. 어차피 목성도 토성도 예정 항로상의 행성. 타임 로스는 없을 터이다. 목성에 도착할 즈음 파동엔진은 제어불능 상태에 빠지고 오버 플로우한다. 역시 소재의 강도가 약한 것이 원인. 조종불능 상태가 된 야마토는 목성 인력에 끌려 메탄 운해(雲海) 바로 위까지 추락한다. 그리고 야마토에 다가오는 목성의 부유 대륙. 설상가상으로 부유 대륙으로부터 공격이 시작된다. 부유 대륙엔 가미라스의 기지가 있었던 것이다. 적은 미사일 공격을 해온다. 함체를 회전시키며 대공기총을 사용해 버티다 보면 오키타가 다음 명령을 내린다.

 

 

고다이 : 이봐! 도망칠 수 없는 거야!?

시마 : 떠있는 것도 간신히라고 했잖아!! 야마토가 가라앉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 필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보조 바니어를 써서 회전하는 정도야!

오키타 : 기다려…! 지금 회전은 된다고 했나?

시마 : 네, 네.

오키타 : 좋아… 지금 전력을 다해 함수를 부유 대륙쪽으로 향하라!!

사나다 : 설마!! 함장님, 파동포를 쓸 생각이십니까!?

오키타 : 그렇네, 사나다군. 파동포의 테스트도 조만간 해야 하니까. 그리고 지금 파동엔진엔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다. 난 지금이 쏠 때라고 판단한다.

 

 

파동포를 쏘기 위해선 고다이가 전투지휘석에, 도쿠가와가 기관실에 있어야 한다. 함수를 부유 대륙쪽으로 돌리고 각자 위치에 앉히고 ‘파동포 발사’를 선택한다.

 

 

오키타 : 에너지 바이패스 개방!

도쿠가와 : 바이패스 개방!

오키타 : 전원 대 쇼크 준비!

고다이 : 타겟 스코프 오픈!

남부 : 시어록 해제!

오키타 : 발사 10초전! 대 섬광 방어!

고다이 : 5, 4, 3, 2, 1, 발사!

 

 

파동포의 엄청난 위력에 승무원들은 놀라고, 한편으론 자신들이 천체의 일부를 없앴다는 데에 충격을 받는다. 특히 파동포의 개발에 참여한 사나다와 파동포를 만든 남부 중공업의 장남인 남부의 심적 고통은 큰 것이었다.

 

 

사나다 : 인류는 먼 옛날, 원시인의 시대에 그 손에 뼈를 들고 무기를 쓰는 법을 배운 이후 싸움의 역사를 걸어왔지…. 우리들이 가미라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그 앞에 펼쳐진 인류의 역사는… 평화로운 낙원일까? 아니면 또 새로운 싸움의 나날들일까…?

 

 

목성 이륙후 새로운 광학 분석법으로 토성 위성 타이탄에 코스모 나이트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이 판명된다. 부유 대륙의 공격으로 손상된 함체를 수리하면서 토성으로 향하자. 토성에 도착하면 유키, 애널라이저, 고다이 3인이 코스모 나이트 탐색에 나선다.

 

 

애널라이저 : 아아! 겨우 유키씨랑 단 둘이 있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고다이 : 어이없는 녀석이네, 이 녀석.

 

 

 

코스모 나이트 탐색(백병전)

 

 

여기서도 물론 공격병 고다이가 진로를 확보하고 유키, 애널라이저가 뒤따라오는 방식은 변함없다. 혹시 후방에서 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왼쪽 위의 지도를 항상 눈여겨볼 것. 중간에 나타나는 전차는 애널라이저가 처리. 탐색중 코스모 나이트를 발견해도 탐색은 계속된다. 탐색 끝에 고다이가 발견한 것은 유키카제의 잔해와 형의 총이었다.

 

 

야마토로 돌아온 고다이는 보고를 위해 함장실로 간다.

 

 

고다이 : 고다이, 들어갑니다.

오키타 : 보고하게…. 유키카제의 보고다….

고다이 : …네!! 불시착했다고 생각되는 지구 방위군 일본 함대 구축함 유키카제의 피해는 격심해 생존자는… 생존자는 없음….

오키타 : 생존자는, 없음… 인가.

고다이 : 현장에는 형의… 구축함장 고다이 마모루의… 총만이…. ….

오키타 : …고다이.

고다이 : 네!

오키타 : …생명을 말이야, …생명을 소중히 하게.

고다이 : !? …네, 네!

오키타 : 마모루의… 형의 몫까지 살아라. 사는 거다, 고다이.

고다이 : 네, 네!!

 

 

이제 파동엔진의 강화가 끝나 마음놓고 워프를 할 수 있게 됐다. 토성을 떠나 명왕성으로 향하는 도중 해왕성 궤도에서 지구를 향해 날아가는 유성 폭탄을 발견, 명왕성 기지를 칠 것을 결정한다. 명왕성 유역엔 가미라스 함대가 몰려있다. 경험치를 원한다면 하나하나 격파하면서 지나가고, 빠른 클리어를 원한다면 파동포로 헤집어 놓으며 지나가자. 적을 물리치며 나가다 보면 적 함대는 야마토를 유인하듯 퇴각하기 시작한다. 덫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차피 가야할 길. 명왕성으로 간다.

 

 

명왕성 부근에선 전에 지구를 향해 날아왔던 초대형 미사일 3기와 만나게 된다. 한발이라도 맞으면 게임 오버.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함포 사격과 함재기에 의한 요격을 병행하면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다.

 

 

명왕성에 다다랐을 때, 한줄기 굵은 광선이 야마토의 함체를 스친다. 야마토를 목성 뒤쪽으로 숨기지만….

 

 

슈르츠 : 제대로 숨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명왕성 기지가 자랑하는 반사 위성포에 사각(死角) 따윈 없다! 제 2발 발사!

 

 

전혀 다른 방향에서 제 2탄을 맞은 야마토는 일단 명왕성의 바다로 잠수한다. 다행히 적의 광선포는 수중까진 미치지 못했다. 분석결과 적의 포대는 지상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고다이는 특별공격대를 편성해 적의 기지에 잠입, 광선포를 내부에서부터 파괴하자고 제안한다.

 

 

명왕성 기지 파괴(백병전)

 

 

기본적으로 고다이, 애널라이저, 가토가 선택돼 있다. 나머지 3명은 일반 병사 중에서 충당해야 한다. 위생병, 코스모건병, 라이플병을 데려가면 적당. 적의 기지 내부이니 만큼 저항이 심한 편이다. 체력에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며 적을 하나씩 없애며 천천히 진행할 것. 우선 문 개폐 레버를 조작해야 닫힌 문이 열린다. 곳곳에 있는 포대는 애널라이저가 처리하게 할 것. 골 직전 통로에는 트랩이 있는데 붉게 빛나고 있고, 또 애널라이저를 선택해 커서를 갖다 대면 타겟 표시가 되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골지점의 조작 패널을 애널라이저가 조작하면 클리어.

 

 

광선포의 파괴와 더불어 명왕성 기지 자체가 괴멸된다. 하지만 야마토도 함 여기저기에 손상을 입은 상태. 수리하는 도중 적 잔존 병력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들어가자. 수리가 끝났으면 골인 지점을 향해 항해한다. 하지만 얼마 안가 적 잔존 부대의 기습을 받게 된다. 처음 나타난 적을 격침시키다 보면 전함이 워프 아웃해 온다. 적 전함을 격침 직전까지 몰고 가면….

 

 

슈르츠 : 빌어먹을… 이제 길은 하나밖에 남지 않았나.

간츠 : 설마… 슈르츠 사령관님!?

슈르츠 : 야마토에… 특공을 건다!!

간츠 : …!!

슈르츠 : 간츠, 탈출정이 한 척 있다. …자네는 탈출하라.

간츠 : …아니요! 저도 어디까지나 슈르츠님과 함께입니다!!

슈르츠 : 바보자식!! …알겠나, 3번 데이터 슬롯에 지금까지 싸움에서 얻은 야마토의 전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다. 만에 하나, 야마토가 살아남는 경우, 이것을 어떻게 해서든 본성에 가지고 돌아가는 거다…. 야마토의 위협을 전하기 위해선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힘을 체험한 자가 필요하다!!

간츠 : …아, 알겠습니다!! 하지만….

슈르츠 : 뭘 하고 있나!! 서둘러!!

간츠 : 네, 네!

슈르츠 : 후, 후후…. 야마토여, 이 목숨을 주겠다!! …우리 앞에 용자 없고, 우리 뒤에 용자 없다…! 간다! 돌격 개시!!

 

 

적 전함은 야마토를 향해 돌격해온다. 긴급히 후퇴하며 포선을 적 전함에 집중시키자. 전투 종료 후….

 

 

오키타 : …좋아, 각반에 전투 종료를 전해라. 전원 묵념을 올린다!

남부 : 네?

오키타 : 적이라곤 하지만 용감한 병사임엔 변함없다. 그리고 이것은 명왕성 전선에서 산화한 지구 함대의 용사들에 대한 전별이기도 하다.

남부 : 네, 네!

오키타 : …전원, 묵념!

 

 

가미라스 본성의 데슬러는 명왕성 기지 전멸 보고를 받지만 아직도 야마토를 큰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 이후 야마토는 순조롭게 항해, 태양계 외주에 도달해 외우주로 나간다. 이제부터가 진짜 여행의 시작이다.

 

 

 

외우주의 고난

 

 

이제부터 외우주 항행이다. 전과 마찬가지로 작전실에서 앞으로의 항해로와 알아둘 사항을 말해준다. 여기선 코스가 둘로 나뉘는데 길이 트여있지만 적이 잠복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알파 켄타우르쪽의 코스와 안전할 듯 하지만 상당히 돌아가야 하는 아스테로이드 지대 코스이다. 항해일수 제한이나(그리 촉박하진 않지만) 자원 확보 등을 생각하면 첫 번째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이 곳의 리미트는 지구 출발로부터 60일이다. 덧붙여 여기서부터 메인 레이더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소 아스테로이드가 나타난다.

 

 

야마토는 항해 중 거대한 캡슐같은 물체를 회수한다. 그것은 스타샤가 보낸 것이었다. 앞으로 곳곳에서 이런 메시지 캡슐을 발견하고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야마토가 두 코스가 갈리는 지점에 도달했을 때 기뢰군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을 눈치챈다. 사나다는 공장반이 밖으로 나가 수작업으로 콘트롤 기뢰를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 그때 적 순양함이 한 척 나타난다. 야마토로서는 움직일 수도, 포격으로 응전할 수도 없으므로 함재기를 출동시켜 요격한다. 적 순양함을 침몰시켰을 즈음 공장반의 작업도 끝나 야마토는 항해를 계속한다. 한편 가미라스 성에선….

 

 

히스 : 총통각하… 카리우스 해협에 설치해 둔 기뢰 건입니다만…. 야마토가… 기뢰망을 돌파했습니다.

데슬러 : 히스군… 잠꼬대는 자면서 하게. 그 기뢰는 가미라스 과학의 정수를 모은 것이다.

히스 : 그것이… 야마토는 우리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멋지게 신관을 해제해 버렸습니다.

데슬러 : 우리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

히스 : 네. 다름 아닌… 손으로. 인간이 수작업으로 콘트롤 기뢰를 제거했습니다….

데슬러 : 후…후… 후하하하. 손으로 말인가. 야만인의 발상엔 못이기겠군. 그런가, 손으로 말인가. 후하하.

히스 : …각하?

데슬러 : …야마토의 함장에게 축전이라도 보내줘라.

히스 : 네!

 

 

아이하라 : 음…! 하, 함장님!! 가미라스로부터 입전입니다!!

오키타 : 읽어라!

아이하라 : “제군들의 건투를 치하한다. 금후의 대결이 기대된다. 가미라스 제국 총통 데슬러”

남부 : 데슬러….

시마 : 적의 대장이란 건가….

오키타 : 혼란스러워하지 마라. 만일 이 통신상대 ‘데슬러’라 자칭한 남자와 싸우게 되더라도 그건 아직 후의 일…. 우리들은 가미라스에 대한 것보다 지구를 구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것을 잊어선 안된다. …모두들 마음을 잡고 예정된 항로로 돌아간다! 머뭇거리고 있을 순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확실히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다!

 

 

 

야마토는 자원 탐사를 위해 프로키시마 성계로 간다. 이 성계엔 모두 5개의 행성이 있다. 대부분의 행성엔 가미라스군이 매복하고 있으므로 전투를 원하면 모두 다 들러보자. 자원이 있는 행성은 제 1행성으로 이 곳에서 채굴한 금속으로 야마토의 방어력을 올릴 수 있다. 히스는 이 사실을 데슬러에게 보고하며 야마토의 채굴을 저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데슬러는 야마토와의 싸움은 어차피 ‘게임’이라며 내버려 두라고 한다.

 

 

이 에리어를 빠져나가는 해협에 다다랐을 때 적 함대가 가로막고 나선다. 맞서 싸우든 파동포로 날려버리든 자유. 골에 다다르면 또 다시 전투. 이번엔 전투 양상이 좀 특이하다. 적은 야마토의 바로 직하방향에 위치해 있다. 알다시피 야마토는 아래쪽의 무장이 부실하다.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아래로 이동해 적의 밑을 잡아 공격해야 한다. 이 전투에 승리하면 오리온 유역으로 갈 수 있다. 맵 제목은 ‘외우주의 고난’인데 힘든 일은 없고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 맵이다.

 

 

 

은하계 탈출

 

 

이번 오리온 유역은 야마토 앞에 거대한 암석대가 가로막고 있다. 현재 그 내부의 모양은 불명.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 길을 찾는 수밖에 없다. 암석대를 탈출하면 그 뒤는 확 트인 공간. 1시 방향의 오리온좌 알파성 베텔규스를 목표로 가면 된다. 이 맵의 리미트는 지구 출발로부터 80일.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알겠지만 이 리미트라는 것이 어지간히 놀면서 가지 않는 이상 절대 넘어갈 일이 없다. 필자는 2번 플레이하면서 이스칸달까지 80일을 넘겨 본적이 없다.

 

 

한편 명왕성 기지 붕괴시 탈출한 간츠는 이 오리온 유역에 있는 콜사크 함대에게 구출된다. 함대 사령관 콜사크는 명왕성 기지 사령관 슈르츠의 형이다. 그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야마토에 도전할 것을 결의한다. 간츠도 돕겠다고 하지만 만약을 위해 간츠는 계속 본성으로 향하도록 한다.

 

 

암석대에 들어가면 좌우로 갈라지는 길까지는 코스모 레이더에 잡힌다. 이중 왼쪽 위의 루트가 정답이다. 왼쪽 위로 가면 또 다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여기서부터 코스모 레이더엔 안잡힌다) 여기선 오른쪽 위로. 그 뒤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항해하다 보면 소 아스테로이드가 2시 방향으로 연속해 있고 그 끝에 아스테로이드가 1헥사만(즉,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 있다. 그곳을 향하면 된다.

 

 

출구 근처에 있는 부대는 콜사크가 보낸 선행 부대였다.

 

 

노병 : 선행부대가 야마토와 교전! 격파되었습니다!! 역시 대단하군요…!

콜사크 : 저것이 야마토인가…! 후후후… 피가 끓는군!! 좋아!! 전함(全艦), 작전대로 전개!

 

 

암석대를 탈출하기 위해 소 아스테로이드를 통과하는 도중 적의 습격을 받는다. 콜사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전투가 개시되면 강습함(ATTACKER)이 엄청난 속도로 야마토에게 다가온다. 아무리 포격을 해도 꿈쩍도 안하므로 그냥 오게 놔두자. 강습함이 야마토에 부딪치면. 콜사크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현재 야마토에 붙어있는 강습함 자체가 폭탄으로 폭발까지 15분. 자신이 함 어딘가에 폭파 신관 해제 스위치를 가지고 기다릴 테니 15분 안에 자신을 찾아낼 것. 단 진입할 수 있는 인원은 5인까지. 공격반을 편성해 적함으로 침투한다.

 

 

콜사크함 침투(백병전)

 

 

침투 가능한 인원은 콜사크가 말한 대로 5인까지. 6인까지 편성이 가능하다고 해서 6인이 들어가면 쾅~! 공작병은 필요 없으니 위생병 1인 외엔 전부 공격병으로 편성한다. 주의할 것은 고다이나 남부 둘 중 한 명은 함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

 

 

백병전이 시작되면 우선 SELECT를 눌러 우주로 화면을 바꾼다. 백병전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적은 계속해서 야마토를 공격해온다. 응전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1분도 안돼 격침당하고 만다. 그런 이유로 전투반 두명 중 한명은 남아있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자동포격은 가끔 쓸데없이 강습함을 공격하므로 수동포격 위주로 싸우자. 가토도 백병전에 참가시키지 않고 함재기로 적함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적함을 전부 없앴으면 다시 백병전에 들어간다.

 

 

이 맵은 여기저기가 다층으로 되어 있다. 세 번째 방에선 우선 위로 가서 세 번째 방 오른쪽 방 위층의 적을 쓰러뜨려야 문이 열린다. 바로 오른쪽으로 가서 라이플 병을 쓰러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좀 위험하다. 지도를 보면서 함 내부로 들어가면 콜사크가 있다. 그를 쓰러뜨리면 클리어.

 

 

(콜사크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캐릭터가 콜사크와 얘기한다)

 

 

콜사크 : 크…. 후… 훌륭하다….

시마 : 말해! 기폭장치는 어디 있나!!

콜사크 : …눈치 못챘나. 폭파용 카운트다운은 이미 멈춰 있다…. 기폭 제어장치는 내 오른쪽 가슴, 몸 안에 들어있다. 방금 제군들이 맞춰 부쉈다….

시마 : 그럼….

콜사크 : 그렇다, 이미 이 함은 폭발하지 않아….

시마 : 잠깐 기다려! 어째서 이런 짓을 한 거지? 야마토와 밀착해서 곧바로 스위치를 넣었으면 야마토는 파괴됐을 텐데! 어째서!? 어째서 그런 거야!?

콜사크 : 명왕성 기지를 기억하나? 제군들이 괴멸시킨 기지다…. 그 기지 사령관 슈르츠는 내 친동생이다.

 

 

시마 : 그럼… 복수를 위해 이런 바보같은 짓을?

콜사크 : …아니, 복수같은 건 이미 아무래도 좋아…. 정말은 단지 제군들과… 그래, 동생을 쓰러뜨린 자들과 싸우고 싶었건 거야. 눈치 못챘나? 이 함에 있는 자들은 전부 퇴역 직전의 노병들 뿐…. 늙어버린 병사에게, 일생을 군인으로서 싸워온 자에게 퇴역 후에 무엇이 남나? 사는 보람을 잃고 늙어 죽는 것보다, 살아있는 몸으로 싸워, 피와 총성과 연기 속에서 죽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군들에겐… 감사하고 있다….

시마 : 이봐! 죽지마! 아직 듣고 싶은 것이 많아!

콜사크 : 가미라스군의 정보인가…? 감사하고 있다고 했지만 제군들이 동생의 원수라는 덴 변함없다. 알려줄 수는 없지….

시마 : ….

 

 

콜사크 : …슈르츠. 나도 곧 간다…. 네 덕분에 이렇게 최고의 죽을 곳에서 죽을 수 있게 됐다. …내세에서는… 함께 어깨를 맞대고 싸우자….

시마 : 이봐! 죽지마! 대답해!! …빌어먹을!

 

 

공격대가 야마토로 돌아오고 콜사크함은 야마토에서 떨어져간다.

 

 

도쿠가와 : 마치… 우주를 떠도는 관 같군요…. 그게 아니라면 묘비인가….

오키타 : 지구의 오래된 북구신화에선 용맹한 전사들만이 갈 수 있는 사후 세계 ‘발할라’가 있다고 하지…. 나에겐 저 함이 그곳으로 향하는 마차처럼 보이는군요….

 

 

항해를 계속하는 도중 소원을 빌고 있던 유키에게 고다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묻지만, 계속 비밀이라고만 한다.

 

 

고다이 : 야마토 항해의 안전?

유키 : 아니.

고다이 : 알았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유키 : 틀렸어.

고다이 : 뭐야… 대체?

유키 : 후후, 그러니까 비밀이랬잖아.

 

 

항해로에선 벗어나 있지만 왼쪽 위의 오리온 오메가 성계의 제 2행성에 가면 스타샤의 메시지 캡슐을 회수할 수 있다. 안에 들어있는 것은 특수한 화학식으로, 이것을 이용해 어뢰, 미사일 등의 탄약 병기를 강화시킬 수 있다. ‘난 탄약병기는 귀찮아서 안써’라는 사람은 애써서 얻으러 갈 필요 없다.

 

 

오리온 알파 베텔규스 성을 향해 항해하던 도중 야마토가 멈춰버린다. 시마와 도쿠가와는 서로 상대방 탓이라고 싸우지만 원인은 따로 있다. 가미라스의 배리어에 방해받은 것이다. 곧 이어 미사일 반응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는데 열심히 날다 보면 미사일 반응은 사라진다. 솔직히 미사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도 못했다. 그럼 계속해서 베텔규스로 향한다. 한편 가미라스 성에선….

 

 

데슬러 : 이제 야마토와의 게임도 질려버린 참이다. 슬슬 끝내기로 할까. 그래서… 어떤가? 나의 작전이?

히스 : 훌륭하십니다! 야마토는 배리어로 둘러친 덫 안에 들어왔습니다.

데슬러 : 하지만 배리어 정도로는 금방 빠져나가겠지.

히스 : 트, 틀림없이….

데슬러 : 후후후… 필사적으로 빠져나가야지. …반드시 말이야. 그럼 거기서 다음 방법이다.

(데슬러는 글래스에 담긴 검은 가스를 바닥에 부어버린다)

히스 : 이, 이것은!!

데슬러 : 보게.

(가스에 총을 쏜다)

데슬러 : 물질을 에너지를 먹고 크는 가스 생명체다. 어떤가, 히스군. 야마토는 이 녀석에게 꼭 어울리는 먹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항해중인 야마토 앞에 정체불명의 적이 나타난다. 데슬러가 보낸 가스 생명체이다. 파동엔진의 출력이 저하되자 사나다는 정체불명의 가스가 에너지를 흡수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전속력으로 베텔규스를 향해 항해하는 야마토. 그러나 가스 생명체도 끈질기게 쫓아온다. 베텔규스에 다다랐을 때 이변이 일어난다. 가스 생명체가 베텔규스의 에너지에 이끌려 베텔규스로 들어가 소멸돼버리고 만다.

 

 

가스 생명체를 따돌리고 계속 항해하는 도중 오키타 함장은 피곤한지 함장실로 간다.

 

 

사도 : …끝났습니다. 이건 명왕성 전선에서의 상처였죠. 인간도 상처도 외견만으로 판단해선 안되지요.

오키타 : 벌써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알파성 일로 조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사도 :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입원이 필요합니다.

오키타 : 입원…? 사도선생님 같으신 분이 겨우 이 정도 상처로 무슨 말씀이신지.

사도 : 당신 몸이 이상한 것은 그런 상처 때문이 아니란 거. 알고 계실 텐데요.

오키타 : ….

사도 : …매일 끼얹듯이 술을 마십니다만, 취해 있다 하더라도 이 사도 사케도, 그것을 모르고 지나갈 만큼은 아닙니다.

오키타 : …입원은 안됩니다.

사도 : 함장님, 그건 억지입니다!

오키타 : 나에겐… 이 함을 움직일 책임이 있습니다…. 이 일은 비밀로 해주십시오.

사도 : 괜찮겠습니까. 사태는 심각합니다…. 당신의 우주방사선 병은 상당히 진행돼 있습니다.

 

 

히스는 야마토가 무사히 빠져나갔다는 것을 보고하며 또 축전을 보낼지 묻지만 핀잔만 듣고 만다. 데슬러도 드디어 약이 오르기 시작했다.

오리온 유역을 빠져나갈 즈음 고다이는 유키에게 다시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어보지만 역시나 대답해주지 않는다.

 

 

고다이 : 쳇! 조금쯤은 알려줘도 좋잖아.

유키 : 그럼 말할게. ‘어떤 사람’이 날 좋아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어.

고다이 : 뭐야, 그런 거야…. 시시해… …응? 잠깐! 그 ‘어떤 사람’이란 게 대체 누구야!?

유키 : 후후! 그거야 말로 진짜 비밀!

 

 

야마토는 드디어 은하계를 빠져나간다. 야마토 승무원들은 인류 최초로 외우주로 나가게 된 것이다.

 

 

 

시간인가 생명인가

 

 

야마토가 지나갈 앞에는 우선 옥토퍼스 성단이 있고 그 뒤로는 암흑 영역(빛을 발하지 않아 지구에서 보면 캄캄해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다. 실제로는 거대한 암석군)이 펼쳐져 있다. 옥토퍼스 성단 앞에 있는 항성은 ‘텐타클’이라고 이름 붙인다. 야마토는 눈앞의 암흑 영역을 빠져나가던가 암흑영역을 빙 돌아가던가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필자는 암흑 영역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 맵의 리미트는 지구 출발로부터 100일.

 

 

텐타클 성계의 행성엔 아무 자원도 없으니 일부러 들릴 필요는 없다. 야마토 뒤로부터 적 함대가 나타나 야마토를 추적해 온다. 조금 항해하다 보면 옥토퍼스 성단 앞에서도 적들이 나타난다. 파동포를 적절히 사용하며 빠져나가자. 물론 전멸시켜 버리고 간다는 방법도 있지만. 암흑 영역으로 들어가서 코스모 레이더를 봤을 때 오른쪽 위쯤에 있는 대형 소혹성에 가면 야마토의 방어력을 올릴 수 있다.

 

 

고다이 : 후우, 어느 분들 덕분에 헤매서 이런 곳까지 와서 한때는 어떻게 되는가 했는데 의외로 좋은 일도 있군.

시마 : 이봐, 그건 항행반을 빈정대는 거냐?

고다이 : 그게 아니면 어떻게 들리는데?

시마 : 해볼 테냐!?

고다이 : 그래!!

유키 : 그만둬, 두 사람! 모처럼 좋은 기분이 망쳐지잖아!!

고다이, 시마 : 미, 미안….

 

 

다음 사진의 곳이 이 암흑 영역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다. 이 해협을 빠져나가려 할 때 적들이 일렬로 주욱 막아선다. 파동포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아닐까? 날려버리자. 이 적들을 없애면 암흑 영역 통과다.

 

 

야마토가 암흑 영역을 무사 통과했다는 보고를 받은 데슬러는 이제부터는 정규군으로 상대해야겠다며 무패의 용사 도멜 장군을 야마토 토벌 부대의 사령관으로 바란 성에 보낸다.

 

 

도멜 : 여기가 바란 성인가. 나쁘지 않군.

도멜 : 자네가 은하계 방면 사령관 게일인가?

게일 : 아아, 그런데?

도멜 : 나는 도멜. 데슬러 총통의 명령으로 새로운 은하계 방면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됐다. 자네는 부사령관으로서 내 지휘하에 들어간다.

게일 : 뭐, 뭐라고!?

도멜 : 총통각하의 명령이다, 게일.

게일 : …알았다. 아니… 알았습니다, 신사령관님… 젠장.

 

 

병사 : 게일님, 처형 준비가 끝났습니다!

게일 : 알았다. 곧 가지.

도멜 : 처형? 누구의 처형이지?

게일 : 태양계 최전선 명왕성 기지에 부임했던 간츠라는 남자다. 명왕성에선 사령관을 버리고 적 앞에서 도망…. 그 후 제 307초계부대 지휘관을 꼬드겨 멋대로 부대를 야마토로 향하도록 책동했다…. 명백한 중죄다. 처형 받아 마땅하지.

도멜 : 흠… 게일, 그 남자를 석방하라. 내 부대에 들인다.

게일 : 뭐라고!? 상대는 죄인이다!!

 

 

도멜 : 여기 사령관은 나다. 데슬러 총통에게도 내가 연락해두지…. 자, 그 남자를 석방해 내 방으로 데려오게. 그 남자는 야마토와의 전투를 경험했겠지. 지금부터 대 야마토용 작전을 세워야 하니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지금은 야마토에 대한 정보를 모아두고 싶다….

게일 : 하지만…! 이런 이야긴 전대미문이다…!

도멜 : 우리에겐 야마토라 칭하는 지구 전함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다. 아무리 우리 가미라스가 대함대를 전개해 기다려도 적을 모르는 이상 승리는 없다. …그것이 내 작전 이론이다. 총통각하는 놀이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이 도멜, 전투란 이름이 붙은 이상 전력으로 맞선다…. 야마토… 어떤 함인지 모르지만, …기대하고 있어라.

 

야마토는 다음 지역을 향해 나아간다.

 

 

목숨을 건 탈출

 

 

다음 지역으로 가는 도중 야마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들어간다. 사나다는 마젤라닉 스트림에 빨려들었다고 한다. 옛날 은하계 가까이 있던 마젤란 성운이 은하계와 멀어져 갈 때 수소 가스의 꼬리를 끌며 현재의 위치까지 갔다. 그 꼬리의 길이는 약 16만 광년. 초속 200킬로로 흐르는 수소 가스의 격류, 이것이 마젤라닉 스트림이다. 그러나 단순한 마젤라닉 스트림에 빨려든 것치고는 상태가 너무 이상하다. 아마도 차원단속, 공간이 왜곡된 단속(斷續) 부분이 공동(空洞)으로 되어있는 부분에 들어온 것 같다. 즉 야마토는 다른 차원에 들어와 버린 것이다. 이 공간은 원래의 차원과는 다른 물질로 되어 있어 레이더도 소용없다. 목적지 없이 헤맬 수밖에 없다. 이 맵의 리미트는 120일.

 

 

공간 자체가 다른 물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워프도, 파동포도 불가능하다. 목적지도 없이 필사적인 항해를 하던 야마토는 놀랍게도 1척의 가미라스의 순양함과 조우한다. 아마도 야마토처럼 우연히 이 공간에 떨어져 버린 듯하다. 적 순양함을 물리치고 계속해서 항해를 하지만 계측도 전혀 안되고 어쩔 도리가 없다. 사도 선생은 태평스럽게도 애널라이저를 끌고 가 버리고….

 

 

사도 : 그러면 우리 우주와 같은 물질을 찾아보면 되겠지.

애널라이저 : 그게 가능하다면 문제없겠지만 이 공간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요!? 우리 우주와 같은 물질을 찾으라니…!

사도 : 난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딸꾹!

애널라이저 : 어째서요?

 

 

사도 : 우리들은 우연히 이 공간에 떨어졌잖냐. 마젤라닉 스트림을 통과하는 것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그치? 우연이라 하더라도 이 근처에선 그다지 신기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 옛날 지구에는 사르가소라는 유명한 해역이 있었어. 수많은 배들이 들어갔다가 나올 수 없어서 계속 난파당했지. 거긴 ‘배의 묘지’라든가 ‘마의 해역’이라 불려 옛 선원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애널라이저 : 그런가!! 야마토처럼 여기에 떨어진 배가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거로군요!

사도 : 그렇지. 필시 야마토의 대 장해물용 스캐너는 별이라든가 암석이라든가 그런 것만 찾고 있겠지. 설정을 바꾸면 다른 난파선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애널라이저는 사도 선생의 생각을 모두에게 알리고(유키에게 칭찬받는 통에 자신의 생각인 것처럼 해버리지만) 야마토는 즉시 난파선을 찾기 시작한다. 몇 군데 난파선의 흔적이 발견되지만 한 곳을 제외하곤 쓸데없다. 왼쪽 아래를 향해가자.

 

 

왼쪽 아래의 난파선 잔해로 가면 상당히 큰 물체가 잡힌다. 야마토를 그 물체(ENEMY로 표시된다)를 향해 이동시키자. 사나다는 그 난파선에서 전자파 반응을 캐치하고 이 배의 컴퓨터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조사해보자고 한다. 사나다의 제안으로 조사반이 파견된다.

 

 

 

난파선(백병전)

 

우선 여기저기 널려있는 포대를 없애기 위해 공작병이 필요하다. 스타트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한 사람만 문 저편에 남겨두고 닫혀버린다. 따라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못 부수는 위치에 있는 포대들이 보이는데 이들을 부수기 위해선 한참 앞으로 가서 돌아 들어가 부수거나 스타트 지점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공작병 두 명을 데리고 들어와 한명은 스타트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보내 포대들을 부수게 하고 또 한명은 일행과 행동을 같이하는 방법도 있겠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괴로봇에게 당해버릴지도 모르니 주의. 괴로봇은 어느 정도 타격을 입으면 사라져 버리고 최종적으론 목표 직전에서 완전히 쓰러진다. 목표 오른쪽 끝의 컴퓨터에 닿으면 클리어

 

 

컴퓨터 데이터 분석 결과 이 난파선은 가미라스 훈련용 표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이 공간은 가미라스군의 훈련장인 것이다. 아까 침몰시킨 순양함은 가미라스의 순시선. 그렇다면 야마토가 이 공간에 있다는 것이 가미라스군에게 이미 알려졌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공간의 출구도 알아낸다. 출구는 12시 방향(북쪽)이다. 그러나 출발하기도 전에 엄청난 수의 가미라스 함대가 나타나 야마토를 에워싼다. 선봉은 특별히 도멜로부터 전함을 지급받은 간츠. 이 공간에선 파동포를 쓸 수 없으므로 실력으로 물리치는 수밖에 없다. 적의 포위망이 뚫리면 북쪽을 향해서 항해해 가자. 목표로 들어가면 스타샤로부터 통신이 온다.

 

 

스타샤 : 야마토의 여러분. 여러분이 차원 공동의 출구까지 자력으로 도달한 덕분에 겨우 통신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차원 공동에 떨어진 것은 불행한 사고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틀림없이 공동의 출구에 도달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에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합니다. 잠깐 동안에 불과하지만 여기서 공간 에너지를 전송해 차원통로의 출구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전속력으로 공동을 탈출해 주십시오…. 저는 이스칸달에서 여러분의 도착을 기다리겠습니다….

 

 

야마토는 원래의 차원으로 되돌아온다.

 

 

게일 : 으음! 야마토놈! 도망치다니!! 겁쟁이같으니라고!!

도멜 : 무패 도멜 함대의 패배, 인가….

게일 : 패배, 라니… 사령관! 야마토는 꼬리를 말고 도망쳤을 뿐입니다!

도멜 : 네놈은 모르겠는가!! 확실히 이쪽은 아직 연습중인 상태였다…. 그러나 압도적인 수와 병력, 그리고 장소의 이점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놓쳐버렸다! …이것은 패배나 마찬가지다!!

게일 : …그런 건가요.

도멜 : 위험도 A, 공격난이도 A, 종합평가 A…. 이쪽의 출혈 없이 그 전함을 침몰시키는 것은 어렵겠군. …야마토, 얕볼 수 없어.

 

 

늙은 성단

 

 

야마토가 지나갈 곳은 엘더우드(태고의 숲) 유역. 이름 그대로 오래된 별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구조는 그다지 복잡한 편이 아니며 코스도 하나로 한정되어 있다. 통과 리미트는 140일.

 

 

오키타는 왼쪽에 있는 항성을 엘더 1, 오른쪽에 있는 항성을 엘더 2라고 부르기로 한다. 엘더 2에는 혹성이 하나 있는데 별 것 없으므로 그냥 무시. 엘더 1 성계에 들어가면 가미라스 함대가 나타난다. 파동포는 아직 쓸 때가 아니므로 아껴두자. 엘더 1 성계엔 혹성이 둘 있는데 이 중 제 1혹성에 스타샤의 메시지 캡슐이 있다. 이 안에는 충격 에너지 증폭 장치가 들어있다. 이를 이용해 야마토의 주포, 부포 등 충격파포를 강화시킬 수 있다. 이는 꼭 얻어두는 것이 좋다.

 

 

계속 위로 가다 보면 가운데 항성은 소 아스테로이드가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소 아스테로이드 벨트 안쪽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후에서 가미라스 함대가 나타나는데 소 아스테로이드 내에서 싸우게 될 확률이 크므로, 그 오른쪽의 가미라스 함대를 치면서 전진하는게 더 편하다.

 

 

아스테로이드대를 돌아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갑자기 엄청난 수의 가미라스 함대가 학익진을 치고(이 게임에서 이런 진형의 전술적인 이점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나타난다. 그리고 백병전을 시작할 때처럼 자동으로 세이브 창이 뜨는데 이는 게임 오버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아껴둔 파동포를 쓸 때가 바로 지금이다. 하나씩 천천히 상대하며 지나갈 여유가 없다. 얼마 후면 전투 유역 근처의 적색 거성이 유탄의 영향으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폭발시 별을 중심으로 5에리어가 전멸이다. 물론 야마토가 그 영향권 안에 있으면 게임 오버. 초신성 폭발 보고가 있자마자 워프해서 5헥사 밖으로 워프해야 한다.

 

 

가미라스병 : 야마토, 공간으로부터 소실! 워프해서 이 성계에서 탈출한 듯 합니다!!

함장 : 뭐라고!?

가미라스병 : 크, 큰일입니다!! 적색 거성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킵니다!!

함장 : 뭐… 뭐라고!! 좀 더 빨리 알 수 없었나!?

가미라스병 : 그것이… 야마토만을 신경쓰고 있어서….

함장 : 에에이, 워프다!! 워프해서 이탈한다!!

가미라스병 : 아, 안됩니다!! 부대가 너무 밀집해있어 워프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함장 : 뭐라고!!

가미라스병: 우와! 이제 틀렸어!! 폭발합니다!!

함장 : 우와! 우아아아아!!

 

 

초신성 폭발에서 벗어나 순조롭게 항해하던 야마토에 이상이 발생한다. 가까이에 있는 맥동변광성 엘더 4 때문이다. 야마토는 일단 엘더 4 성계의 유일한 혹성에 착륙하기로 한다. 혹성에 착륙한 야마토의 젊은 승무원들은 하나 둘 잠들기 시작한다. 남은 것은 오키타 함장, 도쿠가와, 사도 선생 3인의 나이든 승무원과 로봇인 애널라이저 뿐이다. 애널라이저의 분석에 따르면 동쪽의 산에서 이상한 전자 펄스가 방출돼 그 영향으로 젊은 승무원들이 잠든 듯하다고 한다. 무사한 승무원들은 그 원인지를 찾아가기로 한다.

 

 

데슬러 : 야마토가 자라스 성에 불시착했다고?

히스 : 네…. 총통, 자라스 성이라 하면…

데슬러 : 음. 그곳은 예의 실험병기를 설치해둔 별이다. …이거 재미있군. 그것은 절멸 병기로서는 미완성이지만 젊은 생명 에너지만을 휴면시키는 힘이 있다. 완성되면 지구 침공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병기다. 후후후… 얄궂지 않나. 지구보다 먼저 야마토가 그 위력을 맞보게 되다니. 야마토에 어느정도 젊은이가 타고 있는지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선 그 별이 야마토의 묘비가 될지도 모르겠군.

 

 

자라스성(백병전)

 

이 곳에선 오키타, 애널라이저, 도쿠가와, 사도 4인이 행동한다. 이곳의 태양은 방사선을 내뿜고 있기 때문에 이동은 그늘에서 그늘로 해야 한다. 나타나는 거대한 곤충같은 적을 하나씩 물리치며 천천히 이동하자. 길은 평이한 편으로 지도를 따라서 골을 향해 이동해 가면 된다. 골 직전에 곤충의 우두머리가 있어 이를 쓰러뜨려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골에서 가미라스의 장치를 애널라이저가 해제하면 클리어.

자라스 성에서 무사히 탈출하면 남은 건 골을 향해 가는 것뿐이다.

 

 

 

은하 침공작전 사령기지

 

 

이 유역의 특징은 가운데의 공동 지대와 골 근처에 있는 바란 성계이다. 앞서 봤다시피 바란 성에는 적의 은하계 방면 사령부가 있다(야마토 승무원들은 모르지만). 이 맵의 리미트는 160일.

 

 

첫 번째 해협에는 적 1부대가 매복중이다. 게일이 도멜의 허가도 없이 야마토를 쳐서 공을 세우기 위해 나온 것이다. 하지만 겨우 한 부대로 야마토를 친다는 것은 어불성설. 게일은 비장의 무기로 자신의 뇌파로 조종하는 거대 우주생물 ‘바라노돈’을 내세운다.

 

 

유키 : 함장님! 믿어지지 않지만 적함은 유기체입니다! …아니 ‘함’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이건… 생물이에요!!

고다이 : 뭐라고!?

오키타 : 스크린에 비춰라!!

시마 : 이봐…! 이건… 대체 뭐야?

오키타 : 우주 생물인가?

고다이 : 거대해!! 전함급 사이즈잖아!

 

 

바라노돈은 엄청난 위력의 몸통박치기를 해온다. 절대로 맞지 않겠다는 각오로 싸우는게 좋다. 또 실은 작은 생명체의 군체이기 때문에 공격을 받으면 확산하여 대미지를 줄인다. 특별한 비법같은 건 없다. 계속 도망치면서 꾸준히 공격할 수밖에.

 

 

게일 : 말도 안돼!! 바라노돈이!!

병사 : 어, 어쩌지요!?

게일 : 바라노돈을 잃은 이상 이길 수 없다! 철퇴다! 철퇴하라!

병사 : 하, 하지만 그래선 적 앞 도망입니다!

게일 : 도망? …도망치는게 아니다, 이건 전략적 철퇴다!

병사 : 아! 바란 성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도멜 : 게일! 이건 어떻게 된 건가!! 누가 멋대로 야마토를 공격해도 좋다고 했나!? 명령 위반도 훌륭하시구만!

게일 : 저, 이건, 그게….

도멜 : 네놈은 야마토에게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지 않나! 어서 돌아와라! 이 바보자식!!

게일 : 젠장! 이 놈도 저 놈도 다 날 바보 취급하다니!!

 

 

바라노돈을 해치우고 항해를 계속하는 야마토. 중앙 공동지대에 들어가자 예상대로 매복해 있던 적 함대가 나타난다. 공동 중앙부에선 스타샤의 메시지 캡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안엔 액체 금속이 들어있어 이를 이용해 야마토의 모든 대미지를 복구한다.

 

 

 

공동을 지나 항해를 계속하는 도중 사나다가 갑자기 야마토를 멈출 것을 요구한다. 야마토 앞에 나타난 것은 강력한 배리어가 쳐진 원추형의 소행성. 조금만 늦었으면 배리어 안에 뛰어들 뻔했다. 고다이는 블랙 타이거로 정찰해 보자고 하지만 사나다는 신경 쓰이는게 있다며 무인포트를 보내 보자고 한다. 무인포트는 소행성 요새에 도달하기도 전에 말 그대로 분해가 되어버린다. 사나다의 말에 따르면 이 배리어의 정체는 금속의 이음새와 용접부분을 녹여버리는 특수한 전자파 ‘마그네트론 웨이브’라고 한다. 사나다는 요새에 침투하기 위해 이음새가 없는 일체성형의 심리스 전투기를 만든다. 그 동안 적이 나타나 전투에 들어간다. 전투 후 심리스 전투기가 완성돼 고다이와 사나다가 적 요새에 침투한다.

 

 

고다이 : 그럼 갈까요 사나다씨.

사나다 : …고다이. 난 너에게 용서받고 싶은 일이 있다.

고다이 : 네? 무슨 말입니까, 이런 데서?

사나다 : 네 형에 대한 거야. 나와 네 형은 우주 전사 훈련소 동기다. 밝은 성격의 네 형과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난 이상하게도 마음이 맞았다. 훈련소를 나와 헤어졌지만 우정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지상근무, 네 형은 알다시피 우주로 나갔다. 그런 두 사람이 9개월 전에 재회했다. 우주구축함 유키카제가 도크에 들어왔을 때. 네 형은 유키카제의 함장이, 그리고 난 그 도크의 기술장이 되어 있었다…. 두 사람은 재회를 기뻐했지. 7일간의 수리 후 네 형은 떠났다. 어디로 갔는지 알겠지? 명왕성 전선이다. 그것이 내가 마지막으로 본 고다이 마모루였다. 명왕성 전선에서 유키카제는 격전중 용감하게 적에 맞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고 들었다. 하지만 난 알고 있다. 유키카제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그 함은 이미 폐함 직전 상태였어. 그리고 난 그것을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 상태로까지 정비할 수 없었다!! 네 형 고다이 마모루를 죽인 건… 나야…. 난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마모루가 떠올라 가슴이 죄어와.

고다이 : 사나다씨에겐 잘못 없습니다. 사나다씨도 최대한 노력한 것을 형도 알아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틀림없이 형도 원망하지 않을 겁니다!

 

 

 

소행성 요새(백병전)

 

 

일단 위생병이 갈 수 없으므로 체력을 소중히 해야 한다. 고다이가 쓰러지면 사나다는 도저히 요새 핵까지 갈 수 없고 사나다가 쓰러지면 요새 핵을 파괴할 수 없다. 원거리 공격을 해오는 적은 없으므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쓰러뜨려 나가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요새 중핵으로 가는 통로의 막힌 벽은 파란 원형의 패널을 찾아 사나다가 파괴하면 열린다. 요새 중핵까지 도달하면 클리어.

 

 

사나다는 중핵을 해체하는 동안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어렸을 때 그림을 좋아해 화가가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누나가 로켓 사고로 죽은 후 과학을 증오해 그 과학을 굴복시키기 위해 과학자가 됐다고. 그에게 있어서 과학은 쓰러뜨릴 적이라고.

 

 

사나다가 요새 중핵을 해체하는 도중 촉수에 팔다리가 묶여버린다. 고다이는 코스모건으로 중핵을 파괴하지만 사나다는 풀려나지 않는다. 사나다는 자신의 팔다리를 절단하라고 한다. 사실 그는 팔다리를 누나가 죽은 로켓 사고때 잃었고, 지금 달고 있는 것은 의수와 의족이었다. 고다이는 사나다를 업고 요새를 탈출한다. 요새 출구로 나오자 사나다는 자신을 내려놓으라고 한다. 자신의 팔다리에는 고성능 폭약이 장치돼 있고 그 기폭장치는 자기 입안에 있는데 이 이상 떨어지면 기폭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나다는 고다이에게 어서 피하라고 한다.

 

 

 

 

고다이 : 반드시 데리러 오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나다 : 나도야! 그럼… 자… 누나, 날 지켜줘….

고다이 : 사나다씨! 사나다씨! 빌어먹을! 당신은 과학을 굴복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나! 여기서 죽으면 또 다시 과학에게 지는 거라고! 이 바보!!

사나다 : …부축해주지 않겠어.

고다이 : 사나다씨!

사나다 : 누가 바보라고?

사나다 : 이 이상의 바보도 없지요. 자, 돌아가죠. 여긴 고다이, 요새 폭파 성공. 지금부터 귀환합니다.

 

 

소행성 요새 배리어의 위협에서 벗어난 야마토는 바란 성으로 향한다. 바란 성의 태양은 놀랍게도 바란 성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었다. 마치 지구의 달처럼. 야마토는 바란 성에서 명왕성 기지의 수십배 규모의 가미라스 기지를 발견한다. 그때 야마토는 배리어에 갇혀 이 에리어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고다이는 주포 사격으로 기지를 파괴하자고 하지만 오키타는 어째서 적 부대가 하나도 안나타나는지 의아해한다.

 

 

한편 도멜이 이끄는 가미라스 함대는 다른 곳에 숨어 있었다. 바란의 기지는 미끼로 기지에 정신이 팔려있는 야마토를 배리어로 가둬 그 위에 인공 태양(바란의 태양은 인공물이었다)을 떨어뜨려 없애려 한 것이다. 게일은 이 작전에 반발하지만 도멜은 작전을 속행시킨다. 이제 야마토는 인공 태양과의 전투(?)에 들어간다. 인공 태양엔 어떤 무기도 먹히지 않는다. 인공 태양을 피해 계속 도망다니다 보면 오키타는 파동포를 쏠 것을 지시한다. 야마토가 파동포를 쏘려는 찰라 도멜에게 데슬러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게일의 연락을 받은 데슬러가 작전의 중지를 명령하기 위해 연락한 것이다.

 

 

도멜 : 으으으! ..게일!! 이게 어떻게 된 건가! 더러운 수작을 부리다니!!

게일 : 난 단지 가미라스 군인의 의무로서 사실을 총통각하에게 전한 것뿐이다.

병사 : 도멜 사령관님! 봐주십시오!! …야마토가!!

도멜 : 이런…!!

게일 : 가하하!! 작전은 실패… 였습니다! 도멜 사령관님!!

도멜 : 빌어먹을! 지금 통신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늦어버리지 않았나!!

 

 

오키타 함장은 고다이에게 함장 대리의 임무를 맡긴다. 고다이는 처음엔 사양하지만 승무원 모두의 권유로 결국 승낙한다. 이제부터 오키타가 함장석에 없어도 워프, 파동포 발사 등이 가능해진다.

 

 

한편 야마토가 이 유역을 탈출할 때 즈음 가미라스 본성에선 도멜의 재판이 진행된다.

 

 

의장 : 정숙, 정숙하시오! 그럼 판결을 전한다!

 

도멜에겐 의회 전원 일치로 사형이 선고된다. 그러나 데슬러는 도멜의 사면과 함께 목숨과 바꿔서라도 야마토를 격파할 것을 명한다. 아울러 게일도 도멜의 지휘하에 들어가 최전선에서 싸울 것을 명령받는다. 일신의 안위를 꾀한 남자의 말로.

 

 

 

 

용장 도멜과의 결전

 

 

야마토는 드디어 마젤란 성운 목전에 도달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오키타 함장이 쓰러지고 만다. 함장을 의무실로 옮기고 사도 선생은 승무원들에게 오키타의 우주방사선 병에 대해 말한다. 이미 혼자서 걷기조차 힘든 상태인 것을 정신력만으로 버티고 있었다고. 그리고 이 유역의 항로는 각 반장들이 회의해서 결정하라는 함장의 말을 전해준다.

함장의 말대로 고다이의 책임 하에 각 반장이 모여 항로를 정한다. 항로는 다음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간단하다. 하지만 그대로 항로만 따라갈 수 없다. 지도상의 붉은 원은 사나다가 개발한 장치로 스타샤의 메시지 캡슐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내 표시한 것이다. 되도록이면 이 캡슐들을 회수하며 가는 것이 좋다. 이 맵의 리미트는 180일.

 

 

오키타는 치료중이긴 하지만 세이브, 로드, 옵션의 명령은 그대로 오키타에서 선택한다. 우선은 왼쪽 위에 있는 베라 성계에 먼저 간다. 베라 성계엔 혹성이 하나뿐이지만 그곳에 캡슐은 없다. 캡슐은 다음 그림의 위치에. 캡슐을 회수하면 탄약 병기의 탑재 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항해중 어느 정도 회복된 오키타는 승무원들에게 모습으로 보이고 함장실로 올라가 쉰다. 한편 도멜은 자신이 직접 타기 위해 소형함 도메라스 2를 개조한다. 그는 자신의 스승이 예전에 세운 전법을 실행하겠다고 하는데….

 

 

베라에서 벡터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한 아스테로이드군 안에 소 아스테로이드가 차있는 곳에선 아래 그림 위치에서 캡슐을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캡슐을 얻으면 블랙 타이거를 3대 더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출격할 수 있는 수가 늘어나는 건 아니고 스페어 3대를 항상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벡터 성계의 캡슐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제 1혹성에 있다. 이 캡슐을 회수하면 의무실의 치료 효율이 올라간다. 그다지 쓸모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야마토가 아울 성계에 다다랐을 즈음 도멜로부터 전문이 들어온다.

 

 

도멜 : 야마토 함장에게 고한다. 슬슬 서로 자웅을 겨룰 때가 온 듯하다…. 제군이 이스칸달을 목표로 하듯이 우리들도 지구를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만 한다. 우리들이 야마토의 여행에 장해이듯, 제군은 우리들의 미래를 막아선 커다란 장해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스칸달에 가겠다면 우리 군을 꺽는 것 외에 길은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지구를 손에 넣기 위해선 귀함을 침몰시킬 필요가 있겠지…. 이상의 이유로 마젤란 성운 직전의 유역, 칠색 성단에서 함대 결전을 제의한다. 은하계 방면 사령장관 도멜.

 

 

야마토가 원래 진행하려던 루트는 적이 배리어로 막아버렸다. 이제 어쩔 수 없이 쿨스 성계를 경유해 칠색 성단으로 가야 한다. 도중에 다음 그림 위치의 아스테로이드에서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캡슐은 야마토의 주포, 부포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쿨스 성계에선 캡슐이 행성의 공전 궤도상에 있다. 다음 그림의 위치가 그 곳이다. 이 캡슐은 레이저 무기, 즉 야마토의 대공기총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이것으로 모든 캡슐을 회수했다(반드시 해야할 일은 아니다). 이제 남은 건 칠색 성단으로 가서 도멜과 결전을 치르는 것뿐.

 

 

칠색 성단에 도착하면 도멜의 공격이 시작된다. 시공 전송장치로 차례차례 전투기들을 보내오고, 도메라스 3급 대형 전함들도 속속 나타난다. 적 전투기는 함재기로 요격하고 전함은 야마토가 함포 사격. 적 전함은 공격력, 내구력 모두 뛰어나므로 주의. 계속 적의 1파, 1파, 3파를 맞아 싸우다 보면 도멜은 드릴 미사일을 야마토를 향해 날린다. 야마토의 내부에 침투시켜 폭발시킬 생각이다. 현재 자리를 뜰 수 있는 인원은 사나다와 애널라이저뿐. 두 사람이 드릴 미사일을 향한다.

 

 

드릴 미사일(백병전)

 

 

시간제한은 5분이다. 처음 만나는 닫힌 문은 벽의 패널을 폭파시키면 열린다. 그 다음 통로는 위 아래로 입구가 있는데 위쪽으로 들어가서 타겟을 폭파시키면 아래쪽의 문이 열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위, 아래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앞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트랩은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동안만 사라지는데 한 사람은 이 스위치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가면 적의 가드 로봇이 지키고 있다. 사나다도 애널라이저도 공격수단이 없으므로 가드 로봇을 트랩으로 유인해 쓰러뜨려야 한다. 빠른 조작이 필요하다. 가드 로봇을 쓰러뜨렸으면 맨 안쪽으로 들어가서 패널을 조작하면 클리어.

 

 

애널라이저 : 맡겨주세요!

 

 

도멜은 마지막 남은 수단으로 특공을 걸어온다. 야마토를 향해 날아오는 3대의 공모. 한 대씩 차근차근 격침시키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미끼였다. 공모를 다 쓰러뜨렸을 때, 진짜 특공함인 도멜의 도메라스 2가 야마토의 제 3함교(일명 도마뱀 꼬리)에 접촉해온다. 그리곤 야마토 내부로 적이 침입해 들어온다. 이제 야마토 내부에서의 백병전이 시작된다.

 

 

야마토 함내(백병전)

 

 

별로 특별한 사항이 없어서 지도도 싣지 않았다. 어차피 지도는 처음부터 볼 수 있고. 일단 공작병은 필요 없다. 위생병과 공격병만 있으면 OK. 특별한 목적지 같은 것은 없고 그저 함 내로 퍼져나가는 적병들을 전부 쓰러뜨리면 된다.

야마토 내에 침투한 적병을 물리치면 도멜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도멜 : 야마토 함장. 내가 가미라스군, 은하계 방면 사령 장관 도멜이다.

오키타 : 도멜 사령관… 내가 오키타 쥬조다.

도멜 : 내 공모 함대의 전격 작전, 그리고 해병부대를 격파한 그 수완…. 당신의, 그리고 야마토 전 크루의 용기와 결단과 지혜에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합니다.

오키타 : 도멜 사령관…. 우리들은 서로 각자의 별을 위해 싸워왔다. 그러나 이 이상의 희생은 원치 않는다…. 부탁하오, 우리를 이스칸달까지 가게 해주시오!

도멜 : 오키타 함장… 유감이지만… 그럴 순 없소.

오키타 : 도멜 사령관!

도멜 : 오키타 함장! 당신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듯 나도 가미라스의 명운을 걸고 싸우고 있는 거다! 나는 목숨을 버리더라도 야마토를 이스칸달에 가게 할 수 없다! 최후에… 당신같은 용사와 만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가미라스 성과 지구의 미래에 영광 있으라!!

오키타 : 도멜 사령관! …도멜 사령관!!

아이하라 : 통신, 끊어졌습니다.

 

 

오키타는 도멜이 자폭하려함을 직감한다. 도멜의 함은 자폭하고 야마토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겨우 살아남는다.

 

 

오키타 : 도쿠가와군, 난 당초 가미라스인은 전부 악마같은 놈들뿐이라고 생각했네. 수많은 지구의 병사와 부하를, 그리고 가족을 죽인 악마의 군대라고…. 하지만 가미라스도 우리들과 다를 바 없어. 우리들이 지구를 위해서 싸우고 있듯이 저쪽도 가미라스 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었어. 도멜 사령관처럼…. 가미라스로부터 보면 야마토야말로 그들의 가족을 빼앗아간 악마의 배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오직 이스칸달을 향해 가는 것밖에 못해…. 도쿠가와군, 난 마음 깊이 생각하네. 저 도멜 사령관 같은 사내와 적으로서가 아니라 동료로서 만났다면… 이라고.

도쿠가와 : …만나기를 기도하지요. 함장님. 우리들도 언젠가는 죽습니다…. 저 세상에서 만나기를 기도합시다. …적으로서가 아니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로서….

오키타 : 그렇군.

 

 

야마토의 수리가 끝나면 골을 향해가자. 드디어 마젤란 성운으로 진입한다.

 

 

 

머나먼 별

 

 

마젤란 성운에 들어오면 스타샤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이스칸달은 산자 성계의 제 1혹성이라 알려주고 항해도도 보내준다. 항해도에는 놀라운 사실이 담겨있었다. 산자 성계로 가는 길목에 가미라스의 공장 요새가 떠 있는 것이다. 가미라스의 손이 이 곳까지 뻗친 것일까. 야마토 일동은 가미라스의 공장 요새를 격파할 것을 결의한다. 이스칸달까지의 리미트는 처음 말한 대로 200일.

 

 

가미라스 공장 요새를 향해 항해하던 야마토는 그 앞 해협에 거대한 배리어가 쳐져 있음을 확인한다. 따라서 우선 배리어의 발생장치을 찾아 파괴하기로 한다. 우선 오른쪽의 라이넥 성계로 향한다. 배리어 발생장치는 아래 그림의 위치에 있다. 호위함대를 전멸시킨 뒤 배리어 발생장치를 부순다. 라이넥 성계의 제 1혹성에는 다량의 코스모 나이트가 묻혀있어 야마토의 방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왼쪽의 알미나트 성계 제 1혹성에선 식료가 든 캡슐을 발견해 기계공작실의 생산 스피드를 올리고 전 승무원의 HP를 채울 수 있다(오키타 제외). 그다지 유용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가미라스 공장 요새에선 전투기들이 공격해 온다. 공격해 오는 적들을 전부 물리치고 공장 요새에 주포를 발사하지만 배리어 때문에 전혀 통하지 않는다. 고다이는 내부로 침투해 파괴할 것을 결정한다. 남부는 전부터 병기 공장을 날려버리고 싶었다며 공격 부대에 자원한다. 남부 중공업의 총수인 아버지에게 언제나 무기의 발달이 인류문명 발달의 원동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가미라스와의 싸움에서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구에 돌아가면 남부 중공업을 바꿔보겠다고 한다. 그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꼭 공격부대에 참가하겠다고 한다. 애널라이저도 자원하고 나선다. 나머지 인원은 직접 선택해 공장 요새로 침투한다

 

 

공장 요새(백병전)

 

 

길은 외길이다. 별로 특이한 것도 없다. 중간 중간에 적병과 포대들을 처리하면서 계속 가다보면 공장 핵까지 쉽게 갈 수 있다. 공장 핵을 파괴하면 클리어.

 

 

야마토가 공장 요새를 파괴하고 산자 성계로 다가서자 데슬러는 자신의 친위부대 ‘푸른 뇌광’을 출동시킨다.

적의 저항을 물리치고 드디어 산자 성계 제 1혹성 이스칸달에 도착한 야마토. 놀랍게도 이스칸달은 쌍둥이 별이었다. 그때 레이더에 적 반응이 나타난다. 바로 이스칸달 쪽에서 날아 온 것이다. 공격해 오는 적들을 물리친 야마토. 그러나 적의 목적은 야마토를 격침시키는 것이 아니라 야마토 주위에 방해 물질을 뿌리는 것이었다. 사나다는 이스칸달에서 날아온 적의 파편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그것은 가미라스의 것이었다.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것은 이스칸달이 아닌 가미라스 본성이고 야마토는 가미라스에게 속아서 여기까지 온 것인가? 야마토의 승무원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스타샤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스타샤 : …여긴 이스…달…샤. 여긴 이스칸달의 스타샤. 가미라스에 의해 통신이 방해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여러분은 자신들의 힘으로 가미라스의 방해를 물리치고 이스칸달까지 오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것처럼…. 여기까지 왔으면 아시겠지만 우리들의 별은 쌍둥이별… 2연성입니다. 한 쪽은 가미라스, 그리고 또 한쪽은 이스칸달…. 저…야마토…이스카…기다..니다.

 

 

오키타는 가미라스를 뿌리치고 이스칸달까지 갈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야마토는 가미라스 성으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 가미라스는 지표 밑에 거대한 공동이 있어 그 지저에 산성의 바다가 있고 도시가 있었다. 대기는 방사능 수치가 상당히 높았다. 즉 가미라스인은 방사능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민족이라 지구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킨 것이다. 야마토는 현재 조함 불능. 그리고 데슬러의 공격 명령이 떨어진다.

 

 

앞서 말했듯이 야마토는 조함 불능. 함재기를 전개시키고 함체를 회전시키며 적의 공격에 응전하는 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고도 조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이라 생각하겠지만 웬일인지 적은 야마토의 주포 범위 안에서만 논다. 중간에 밑에서 나타나는 적들도 주포 범위까지 올라와 준다. 고맙게도.

 

 

유키 : …!! 잇따른 적함의 반응입니다!! 이대론 계속해서 나옵니다!!

고다이 : 젠장! 이래선 끝이 없어!!

오키타 : …당황하지 마라.

고다이 : …함장님!! 몸은 괜찮으십니까!?

오키타 : 고다이…. 파동포를 쓰는 거다.

고다이 : 파동포! 이런… 이런 폐쇄된 공간에서 말입니까!? 게다가 야마토가 움직일 수 없는 지금 복수방향으로부터 오는 적을 파동포로 침몰시키는 것은 무리입니다!

오키타 : …적은 노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어쨌든 쏘는 거다…. 아래에 펼쳐진 유기왕수의 바다는 틀림 없이 지저에 펼쳐진 화산대의 영향으로 생긴 것이겠지. 이 내각의 지형 자체도 커다란 화산 활동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파동포로 지면에 펼쳐진 휴화산을 흔드는 거다….

 

 

오키타의 명령이 떨어졌으니 주저하지 말고 파동포를 발사한다. 지면은 용암 바다가 되어버리고 야마토는 자력 캐쳐에서 풀려난다. 고다이는 주포로 천장의 도시를 쏠 것을 명령한다.

 

 

데슬러 : 야마토놈! 잘도 해주었군! …후후, 후하하… 후하하하하! …야마토놈!! 핫하하하하, 후하하 후하하하핫!!

히스 : 총통!? 정신차리십시오!! …그리고… 그리고 부디 그만둬 주십시오….

데슬러 : 뭐라고!?

히스 : 아직 모르시겠습니까. 이제… 소용없습니다. 대 가미라스라 해도 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 이상의 싸움은 자살행위입니다…. 부디 멈춰주십시오! 그리고 뒤늦게나마… 야마토와의 화평 교섭을! 대화에 의한 지구와의 공존의 길을!!

데슬러 : ….(히스를 쏜다)

히스 : 초… 총통… 각…하….

데슬러 : 진다… 진다고!? …이 가미라스가, 이 위대한 가미라스가!!

병사 : 총통! 야마토로부터 포격!! 우와아아아!

데슬러 : 우왓! 우와아아아!!!!

 

 

야마토는 방어를 위한 것이었다곤 하지만 우주에서 하나의 별, 하나의 문명을 없애버렸다. 야마토 일동은 착잡한 마음을 다잡고 이스칸달로 향한다.

 

 

오키타 : 제군, 오키타다. 우리들은 드디어 이스칸달에 도착했다. 보게, 이 아름다운 별을. 지금 제군들의 눈앞에 이스칸달이 있다. 이 기회에 함장으로서 제군들에게 한마디만 전하고 싶다. ‘고맙다’. 이상이다.

 

 

이스칸달

 

 

오키타는 고다이, 시마, 사나다, 유키, 애널라이저를 야마토의 전권 대사로서 하선시킨다. 일행은 드디어 스타샤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의 동생 사샤의 죽음을 전한다. 사나다와 애널라이저는 곧바로 야마토로 돌아와 코스모 클리너의 조립에 들어가고, 고다이와 유키는 사샤의 장례에 함께 한다.

 

 

스타샤 : 장례에 참석해줘서 고마워요, 고다이군, 유키씨. 이제 동생 사샤도 이스칸달의 대지에 돌아올 수 있겠지요.

고다이 : 이것이 전부 묘라니.

유키 : 저… 스타샤씨. 저희들은 이스칸달에 와서 여러 가지 것들을 봤습니다만 당신 이외의 분은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스타샤 : …여기입니다.

유키 : 네!

고다이 : 그럼, 이스탄달인은 전부 죽었다는….

스타샤 : 그렇습니다. 왕가의 딸인 저와 동생 사샤가 최후의 이스칸달인이었습니다. 사샤가 죽은 지금 이스칸달인은 저밖에 없습니다. 코스모 클리너를 완성하지 못한 채 전해드린 것도 그 때문입니다.

유키 : 무서워…! …어째서 그렇게 됐죠?

스타샤 : 운명입니다. 모든 것엔 수명이 있습니다. 이 이스칸달도 그리고 더 가미라스 성도… 별로서의 수명이 다했습니다. 우리들은 운명에 몸을 맡기고 별과 함께 멸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반대로 가미라스는 운명에 거역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지구를 제 2의 가미라스 성으로 빼앗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가미라스도 이스칸달도 운명의 거대한 흐름엔 이길 수 없었습니다. 자, 마더타운으로 돌아가지요. 만나게 해드릴 분이 있습니다.

 

마더 타운에서….

 

 

고다이 : 형!

마모루 : 스스무 아니냐?

고다이 : 형, 살아있었군, 형!

 

 

유키는 눈물을 흘리며 외면하는 스타샤를 본다.

 

 

유키 : 스타샤씨. 쫓아와서 미안해요

스타샤 : 에… 아니오. 그분은… 고다이 마모루씨는 가미라스가 연구인가 뭔가를 위해 포로로 한 듯 해요. 하지만 그 운송함이 도중에 난파된 듯 해서… 이스칸달 근처를 표류하고 있는 것을 구했지만 심한 상처와 우주병 때문에.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지구로 돌아갈 수 있어요.

유키 : 스타샤씨.

스타샤 : 네?

유키 : 당신, 고다이 마모루씨를 사랑하고 있군요.

스타샤 : ….

 

 

다음날 야마토

 

 

마모루 : 오키타 함장님!

오키타 : 고다이! 다행이다, 살아 있어 주었군.

마모루 : 가미라스의 포로가 되어 조난에 부상,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오키타 함장님의 ‘죽지 마라’라는 말을 생각해 내서요. 이렇게 스타샤씨에게 구조되어 지금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오키다 : 살아있어준 것만으로 난 기쁘네.

사나다 : 고다이 마모루가 살아 있었다고!

오키타 : 아, 상관 없네. 자네들은 동기생이지. 기쁠 게야.

마모루 : 사나다!

사나다 : 고다이!

사나다 : 정말 끈질긴 것만큼은 제법이야!

마모루 : 그건 마찬가지야.

사도 : 고다이군의 형님이 살아있다고!?

 

 

마모루가 말하길 현재의 지구인은 지구로 이주해 온 이스칸달 성인의 후예라고 한다. 그리고 가미라스 성인도. 출발 준비가 모두 끝나고 오키타는 스타샤에게 함게 지구에 가지 않겠냐고 하지만 스타샤는 이 별엔 죽어간 친구들이 잠들어 있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 오키타는 고다이와 유키에게 스타샤의 전송을 명한다.

 

 

유키 : 스타샤씨. 괜찮겠어요? 이대로 마모루씨를 데리고 가버려도?

스타샤 : ….

유키 : 단지 운명을 받아들이기만 해선 안되는 거잖아요? 당신은 우리들에게 말해 주셨잖아요. 누구라도 내일의 행복은 자신의 힘으로 얻는 거라고….

스타샤 : ….

스타샤 : 마모루….

마모루 : 스타샤 안녕히….

스타샤 : 사랑해요, 마모루.

마모루 : 스타샤!

고다이 : 형!

마모루 : 스스무, 용서하거라.

 

 

(마모루는 스타샤와 함께 이스칸달에 남기로 한다)

 

 

고다이 : 형! 건강해야 돼!

마모루 : 너도 힘내라!

유키 : 안녕히! 스타샤씨! 마모루씨!

고다이 : 이상해.

유키 : 뭐가?

고다이 : 이제 형과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텐데, 이상하게 슬프지 않아. 반대로 훨씬 많이 축복해주고 싶을 정도야. 아무리 이스칸달의 수명이 다했다 하더라도, 별이 멸망하기까지는 몇 만년, 몇 십만년이 걸리겠지. 형과 스타샤씨는 새로운 이스칸달의 아담과 이브가 될 거야, 틀림없이. 자, 돌아가자! 지구로!

 

 

귀향

 

 

이제 지구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돌아가는 길엔 가미라스의 방해도 없을 터. 모두들 들뜬 기분으로 지구로의 길을 재촉한다.

 

 

오키타 : 인간은 죽으면 혼이 육체를 떠난다고 하는데 믿으십니까?

사도 : 재수 없는 소리하지 마십쇼, 함장님.

오키타 : 괜찮습니다. 선생님.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도 : …!?

오키타 : 하지만 한번 더 지구를 이 눈으로 보기 전까지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사도 : …함장님.

오키타 : 사도 선생님….

사도 : …뭡니까.

오키타 : 육체를 떠난 혼은 결국 어디로 갈까요…?

사도 : …혼은, 어디에… 입니까…. 아무래도 워프하려는 듯 합니다. 자 자, 누으셔야죠.

 

 

야마토는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칠색 성단, 바란 성, 마그네트 롱 웨이브 요새, 옥토퍼스 성단…. 144일째, 야마토가 은하계 오리온좌에 도착했을 때, 그 모습을 노려보는 자가 있었다.

 

 

데슬러 : 데슬러포 발사 준비. 야마토. 이 데슬러도 가미라스의 천장도시와 함께 산성 바다에 가라앉았다고 생각하겠지.

 

 

(데슬러는 폭발 직전에 탈출하여 여기까지 야마토를 쫓아왔다)

 

 

데슬러 : 하지만 그 방심의 운을 다하게 하겠다.

병사 : 데슬러포, 발사 준비 완료!

데슬러 : 후후후, 야마토여! 똑똑히 보라! 이것이 가미라스의 승리의 빛이다! 똑똑히 들어라! 이것이 지구의 절망의 소리다! 데슬러포 발사!

 

 

(데슬러포가 야마토에 직격되기 직전에 야마토는 워프해 버린다)

 

 

데슬러 : 음? 어떻게 된 건가!!

병사 : 일순간의 차로 야마토가 워프했다고 생각됩니다.

데슬러 : 이쪽도 워프해서 쫓는다!

병사 : 그러나 야마토의 항로를 계산하는 것이….

데슬러 : 워프가 먼저다! 계산따윈 나중에 해라!

병사 : 네, 워프 개시합니다.

 

 

야마토가 워프해서 태양계에 들어왔을 때 야마토의 함체에 큰 충격이 전해진다. 데슬러의 기함이 야마토의 측면에 충돌해버린 것이다. 데슬러는 방사능 가스를 주입해 백병전을 치르기로 결정하고 자신도 야마토에 침투한다.

 

 

고다이는 유키와 사나다를 피신시키고 전투에 들어간다.

 

 

 

최후의 결전(백병전)

 

 

이것이 마지막의 마지막이다. 대체적으로 도멜 부대가 야마토 함내에 침투했을 때와 변한 것은 없다. 여기저기 퍼져 있는 가미라스 병을 쓰러뜨리며 오른쪽 위에 위치한 데슬러를 향해 가자.

 

 

데슬러 : 꼬마, 쓸데없는 저항은 그만둬라.

고다이 : 뭐라고!

데슬러 : 함장은 어디에 있나, 꼬마?

고다이 : 함장은 아프시다. 내가 함장 대리 고다이. 넌 누구냐!?

데슬러 : 후… 하하하…!! 이런 애송이가 함을 움직이고 있다니. 후후후… 난 가미라스 총통 데슬러다.

고다이 : 데, 데슬러!? 네놈이!?

데슬러 : 죽었다고 생각했나? 가미라스는 죽지 않는다. 이 데슬러도.

 

 

고다이 : 제, 젠장!

데슬러 : 젊은 함장 대리씨, 우리 대 가미라스를 여기까지 괴롭힌 것은 칭찬해주지.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이 가스는 방사능 가스다. 이게 함내에 충만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 가미라스인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확실히 지구인은 방사능 속에선 살 수 없었지…. …하하하! 경장비인 우리들관 달리 방사능 방어가 가능한 우주복을 입지 않으면 싸울 수도 없지. 어떤가, 싸움은 끝난 거나 마찬가지지?

고다이 : …아직 알 수 없다!

데슬러 : …. 좀 더 머리 좋은 꼬마라고 생각했는데. 좋다, 이 데슬러가 직접 알게 해주지!

(전투 후)

데슬러 : 음!! …배리어 유니트가!! 이놈!! 시건방진!!

 

 

 

 

한편 유키와 사나다는 코스모 클리너에 와 있었다.

 

 

사나다 : 이봐! 유키군! 뭘 하는 거야!

유키 : 함내에 방사능 가스가 퍼지고 있어요! 대 방사능용 우주복도 부족해요! 이걸 쓰겠어요!

사나다 : 아직 테스트도 하지 않았어!

유키 : 그럼 지금이야말로 테스트할 때예요!

사나다 : 가스가 벌써 여기까지 왔어! 유키군! 이대론 가스에 당해! 피하려면 지금밖에 없어!

 

 

유키 : 난 괜찮아요! 고다이군을 구하고 싶어요!!

사나다 : …알았다. 잠깐 기다려… 좋아, 전원을 넣었다! 하지만 기동은 그쪽에서 해야 돼! 먼저 기동원자의 진동 스위치, 그 뒤에 메인 레버를 내려! 서둘러!!

유키 : 고마워요, 사나다씨! …진폭, 25플러스 마이너스․제로, 진동 스위치, ON! 기동원자 진동 개시! …기동합니다!

사나다 : 해냈어! 유키군! 해냈다고!

유키 : ….

사나다 : …유키? 유키!!!

데슬러 : 뭐지, 이 공기는? …빌어먹을! 물러간다! 지구형의 공기론 이쪽이 불리하다! 마침 배리어 유닛의 에너지도 떨어졌으니…. 철퇴한다!!

 

 

고다이와 유키의 활약으로 데슬러는 야마토에서 물러난다. 기쁨도 잠시, 고다이는 사나다로부터 유키의 죽음을 전해 듣는다. 방사능 제거와 동시에 산소 분자까지 일순에 제거해 버리는 코스모 클리너의 결함을 유키는 생명과 바꿔 알려주었다. 그러나 유키는….

 

 

고다이 : 알려주십시오, 함장님. 전 어쩌면 좋습니까?

오키타 : ….

고다이 : 유키가 없는 지구에서… 외톨이로 살아가다니….

오키타 : …고다이, 자네는 외톨이라고 생각하나?

고다이 : …?

오키타 : 지구에는 야마토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지 않나. 자네는 이번 항해를 통해 보다 많은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을 배웠을 텐데. …그래선 유키가 기뻐하질 않아.

고다이 : …!

 

 

오키타 : 고다이, 난 지금 지구를 보기 전까지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네. 이것은 어째서라고 생각하나?

고다이 : …?

오키타 : 지구에서 야마토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그들은 우리들이 사랑하는 친구들이고, 가족이고, 그리고 연인이기도 하다….

고다이 : 함장님…

오키타 : 고다이, 알겠나?

 

 

고다이 : 알겠습니다. …아니오,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괴롭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오키타 : 음.

고다이 : 저는 함장 대리로서 이 야마토를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켜야만 하는 거죠. 죽어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지구에서 기다리고 잇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유키를 위해서도….

오키타 : …그렇다.

고다이 : 감사합니다, 함장님! …고다이 스스무! 임무로 돌아가겠습니다!

사도 : 함장님… 난 의사인 주제에 누구 한 사람도 정말로 구하지 못했습니다….

오키타 : 아니, 잘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도 : ….

오키타 : 선생님, 이 전에 혼이 가는 곳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기억하십니까?

사도 : 네, 기억합니다….

오키타 : 죽은 사람의 혼은 어디로 가버리는 걸까…? 사도 선생님, 전 드디어 혼이 가는 곳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도 : ….

오키타 : 내 혼이 갈 곳은… 저 녀석의 안입니다. 고다이 스스무의 안이에요.

 

 

드디어 애마토는 지구가 보이는 곳 가지 왔다.

 

 

승무원들 : 지구다! 지구야!

오오타 : 함장 대리….

고다이 : …유키, 보여… 지구야.

시마 : 고다이….

고다이 : …넌 언제나 모두를 격려하고 마치 모두의 누님처럼 대했지. 생활반의 리더로서는 물론 크루 모두를 신경 쓰면서… 잘 구해주었어…. 이번에도 네가 코스모 클리너를 기동시키지 않았으면 모두 죽어 버렸을지도 몰라. …언젠가 …언젠가 반드시… 널 좋아한다고 …말하려 했는데. …그랬는데…. …날 내버려두고, 넌… 어디로 가버린 거야… 유키….

 

 

그때 야마토 뒤에 다시 데슬러 함이 나타난다.

 

 

병사 : 야마토 포착했습니다! 다시 사정거리 내에 들어옵니다!

데슬러 : 좋아! 데슬러포 발사 준비

병사 : 데슬러포, 발사 준비!

데슬러 : 야마토놈, 이번에야말로 최후다. 고국을 눈앞에 두고 우주의 먼지가 되라!

병사 : 에너지 120%! 발사 준비 완료!

데슬러 : 야마토여 안녕히!

데슬러 : 헉! 마, 말도 안돼!

 

 

사나다 : 휴. 명왕성에서 본 가미라스의 반사 위성포에 힌트를 얻어 은밀히 개발해둔 공간 멕기다. 한번밖에 못쓰지만 도움이 됐군.

시마 : 사나다씨! 역시 사나다씨였습니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했습니다!

오오타 : 역시 대단해요! 공장장!

고다이 : 유키. 보여, 저 빛이? 저것이 지구에 영원한 평화를 약속하는 빛이야.

오키타 : 끝났군…. 지구인가… 모든 게 그립구나….

 

 

고다이 : 자, 유키. 조용한 곳에서 편히 쉬어. (유키에게 숨이 돌아온다) 설마!

유키 : 고다이군? 나 어떻게 된 거야?

고다이 : 유키!!

유키 : 고다이군, 무사했어.

고다이 : 당연하지. 그렇게 간단히 죽지 않아.

시마 : 유키가… 유키가 살아났어!

고다이 : 유키, 봐.

유키 : 아, 지구야. 정말로 지구인 거지?

고다이 : 그래, 돌아왔어.

 

 

서력 2200년 9월 6일 야마토 지구에 생환